K-2 흑표전차 등 전투장비 사격시범 등

육군 제7군단 예하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7일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에서 보훈단체 및 자매결연 단체, 지역주민을 초청해 ‘2017 결전 안보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들의 안보 공감대 형성과 군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계화 부대의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K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K-30(비호) 대공포, K9자주포 등 10여종의 육군 최신예 지상 전투장비와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육군항공 공격헬기가 투입된 가운데 웅장한 기동 및 사격모습이 펼쳤다.

이외에도 군 장비에 대한 국민 이해도 증진과 미래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K2전차와 K-21보병전투차량 탑승체험, 개인 전투장비 및 물자 체험, 서바이벌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 페인팅, 사진전시회, 황금마차(이동용 PX) 이용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안보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단 관계자는 “최근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군의 전투장비가 얼마나 잘 운용되고 있는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심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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