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7만6000원, 무농약 7만원

양평공사가 올해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격을 유기농은 지난해와 같은 7만6000원, 무농약은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 7만원으로 결정했다.

양평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회의실에서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와 관련 수매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에는 박현일 군의원, 황순창사장, 김주호 청운농협조합장, 이종문 지평농협조합장, 친환경 농업인단체대표 등 수매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심의위는 논의 끝에 올해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격을 유기농은 전년과 동일한 7만6000원(1등급‧40㎏), 7만3000원(2등급), 무농약은 1000원 인상된 7만원(1등급‧40㎏) 6만7000원(2등급)으로 합의했다. 무농약 벼 인상요인은 재배면적 감소와 올해 기상악화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는 산물벼는 오는 25일까지, 건벼는 다음달 1~11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770-4042 양평공사 친환경인증 벼 미곡처리장)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