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기간 지난해 대비 76% 출동증가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달 29일~이달 10일 12일간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모두 407건 출동했다고 밝혔다.

서에 따르면 화재는 13건으로 57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구조 117건(인명구조12, 동물25, 벌집77, 기타3), 구급 266건(234명 병원 이송), 민원출동 1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은 12일이라는 전례없는 장기간으로, 대형재난안전사고는 없었지만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231건에 비해 176건(76.1%)이 증가했고 구급서비스 이용 횟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사건으로는 ▲29일 오후 7시37분께 옥천면 신복리 차량화재로 550만원 피해발생 ▲3일 새벽 2시34분께 양평읍 창대리에서 승용차 전신주 충돌 교통사고로 2명 구조 후 병원이송 ▲6일 오후 4시13분경 용문면 다문리 요양원 음식물(떡) 기도폐쇄(여,84세) 병원이송 ▲7일 오전 11시20분께 양평읍 창대리 창고화재로 29만원 피해발생 ▲8일 오전 9시37분께 양평읍 양근리 양평역 투신(여,50대) 다발성 골절로 헬기이송 등이다.

지난 8일 양평역에서 발생한 투신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습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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