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가 경주 원정에서 패하며 후반기 무패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양평FC는 지난 23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2017 K3리그 ADVANCED 21라운드에서 경주시민구단에 1-2로 역전패했다. 후반기 리그 첫 패배를 당한 양평FC는 무패행진(7승 2무)를 마감했다. 하지만 승점 35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양평FC는 쓰리백 전술로 빠른 역습을 통한 경기 진행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3분 빠르게 패슨 될 볼을 주익성이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볼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전반 종료 직전에 경주 이주형이 양평FC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17분에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며 통한의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양평FC는 리그 강등위기에 처해있는 경주시민구단에게 집중력과 동기에서 패했다. 

양평FC는 2주 휴식 후 다음달 14일 화성FC와 원정경기로 최종 2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포천시민구단은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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