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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갈등관리 민‧관‧군 3자 협의체 출범상시기구 운영… 사격장 폐쇄가 궁극 목표
20사단 2020년 강원도 이전 소문도 파다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의 여러 현안 문제와 차후 폐쇄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군 3자 협의체가 27일 협약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그간 20사단 측은 민간과 군에서 요청했던 논의기구 참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올해 들어 태도가 바뀐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역에서는 20사단의 강원도 이전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 상태라 이번 협의체 출범이 군부대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5월5일 용문산 사격장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양평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민을 대표해 이태영 사격장 폐쇄를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장, 신애1리, 덕평2리, 용천2리 마을 이장이, 군에서는 김선교 군수, 이창승 미래특화사업단장, 류대석 특화도시개발과장, 백준기 군사시설정책관이, 20사단에서는 강인순 사단장을 비롯한 참모진 등이 참석했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민‧관‧군 3자는 협의체 발족을 위한 모임을 가져 왔다. 군 담당자는 “지난해 주민들이 사격장 앞에서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뒤 군과 민간에서 20사단 측에 논의기구 설치를 요구했는데, 미온적이던 20사단이 갑자기 올해 5월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20사단의 태도 변화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올해 초부터 20사단 이전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기 때문이다. 이 소문은 ‘오는 2020년 20사단이 강원도 홍천의 군부대로 통합 이전된다’는 내용이다. 군부대 이전은 당연히 용문산 사격장의 폐쇄로 이어지는 것이라 반길 내용이지만 한편에서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소문에 대해 20사단 관계자는 “군사기밀이라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해 진위를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군부대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 군사정책도 달라지기 마련이고, 군부대 통합 또한 어떻게 달라질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갈수록 병력숫자는 줄고, 군부대 통합은 당연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20사단의 통합 논의도 이런 차원에서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용문산 사격장 민‧관‧군 3자 협의체 발족이 결국 군부대 이전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기자  hpd@yp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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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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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2017-10-09 17:38:39

    한국군 사격장 내보내고
    인민군 사격장 유치하면
    이런 드러운꼴 안볼려나.....
    지역 좀먹는 관제 사회단체 OUT!   삭제

    • 군부대 2017-10-02 19:04:29

      옥천면사무소 앞 군부대좀 이전해주세요   삭제

      • 이돈숙 2017-09-30 11:49:25

        더 빨리 사격장이 이전 되어야합니다.지금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양평 주민및 방문객,관광객들을 공포속에 몰아넣어 향후 양평관광 발전에도 심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기자도 더욱 강력한 기사를 통한 사격장이전에 도움이 될수있는 기사를 올려주에요   삭제

        • xxx 2017-09-28 10:44:17

          강원도 홍천
          충남 홍성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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