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사장 황순창)가 ‘2017년 친환경 인증벼 수매 계획’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올해 수매는 산물벼는 다음달 6~25일, 건벼는 11월1~11일 양평공사에서 진행된다. 수매계약서, 친환경 인증서, 영농일지, 통장사본 각 1부를 수매 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친환경 인증벼 출하농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친환경 인증 농가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공사 내 미곡처리시설의 단일 투입부 운영으로 친환경 인증 분류별(무농약, 유기농), 읍·면 지역별로 부득이하게 출하일정을 제한한 바 있다. 올해는 인증 분류 및 지역별 출하 시기 제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매 기간에 앞서 미곡처리시설 투입부를 1기 증설해 인증분류 및 지역 구분 없이 원하는 날짜에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수확철 농기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출하농민들의 불편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공사는 올해 수매 가격과 관련해 10월 중 ‘2017년산 친환경인증 벼 수매가 결정 심의위원회’에서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평공사 홈페이지(www.yp04.or.kr)와 수매농가를 대상으로 별도로 배부한 수매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양평공사 친환경 인증벼 미곡처리장(☎ 770-4042) 또는 친환경급식팀(☎ 770 -40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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