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마친 정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8일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발기인과 법인설립 취지에 동참하는 정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설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설립발기인 대회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과 사회복지계 대표 14명이 설립발기인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 만장일치로 김선교 군수를 창립위원장으로 추대하였고, 설립발기인 대회를 폐회하고 창립총회로 이어졌다.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설립 취지문, 법인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이사장 1인, 부이사장 1인, 센터장 1인, 이사 5~15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된다. 군수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하고, 관련부서 국·과장이 이사로 선임된다. 이사는 강동연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애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남기범 양평군 해병전우회장, 박규창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장, 손신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동해 ‘초록빛’ 대표, 이승남 대한적십자 양평군지구협의회 회장, 장재곤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홍성표 양평군새마을지회장 등이 선임됐다. 감사는 이근형 양평군 노인복지관장과 박병확 법무사가 선임됐다. 부이사장은 이동해 씨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센터장은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센터장 선임을 위해 외부전문가 등 5~7인 이내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위원회에서 자원봉사활동기본법시행령에 규정된 자격을 갖춘 사람 중 적임자를 선정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군 관계자는 “법인설립 승인과 등기가 완료되는 10월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센터장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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