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기원

(사)한국예총 양평지회가 주관한 ‘2017 양평예술제’는 뮤지컬 갈라쇼와 모던발레 갈라쇼, 가요콘서트 등이 연이어 공연되고, 다채로운 관객 체험부스를 운영해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지역의 종합예술제가 됐다는 평가다.

양평의 대표적 종합예술제를 표방한 ‘2017 양평예술제’가 지난 1∼3일 양평읍내 와글와글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

예술제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양평지회(지회장 허인숙·양평예총)가 주관한 행사로 군내·외 우수 예술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행사가 사흘간 펼쳐졌다.

양평예총은 내년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문화 예술 Only One 양평’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로 이번 예술제를 준비했다. 양평예총 산하 문인·미술·국악·연예·음악·사진·연극협회 등 7개 단체가 모두 참여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로 양근천변에 위치한 와글와글공연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1일 와글와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양평국악협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도무용협회 최소빈발레단의 ‘모던발레 갈라쇼’, 양평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쇼, 가요콘서트,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연이어 공연됐다.

2일에는 한류비보이 콘서트와 탭댄스, 성악앙상블 공연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마지막 날에는 樂페스티벌과 마당극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추억의 포토존, 시화작품전, 캔버스 그림그리기, 아트프리마켓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베트남커피, 뻥과자, 김밥 등의 먹거리마당은 관객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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