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4개 사업(최대사업비 165억원)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는 ‘내가 살아 온 마을의 장점을 부각하고, 우리가 살아갈 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모한 사업으로 전국 116개 시·군(도내 7개 시·군)이 참여했다. 양평군은 이번 공모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개면(서종면, 옥천면)과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1개면(옥천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3개리(상자포리, 금곡1리, 병산2리)가 참여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개면과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1개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1개리(상자포리)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마을 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을리더 교육 및 담당공무원 역량교육 등을 이수하는 한편 주민공청회와 선진마을 견학 등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또 사업의 평가요소인 사업추진 의지에 군수 의견서를 첨부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주민추진위원장이 사업에 대한 브리핑에 나서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성과를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추진위원회의 높은 역량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선정된 본 사업은 주민스스로 마을발전을 모색하는 상향식 의사결정의 표본”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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