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용문 승마공원 반대 성명 발표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평 승마공원(가칭)’의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의당은 성명서에서 “천년의 혼이 깃든 용문면에 도박에 찌든 사람들이 몰려오고 일부 지역주민들도 도박에 빠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도박중독자가 양산되어 가정파괴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이 우려될 것이 뻔한 도박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도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평군은 용문면에 추진 예정인 마권장외발매소(화상 경마장) 조성사업 계획을 지금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은 차후 용문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양평 승마공원(가칭)’ 반대운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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