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지난 25일 다산북스 출판사 관계자, 배우 신동욱씨와 후원회 회원, 정남선 날개 대표,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쉼터 ‘날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다산북스 출판사와 신동욱 씨가 양평교육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서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교육청은 기증 대상자를 검토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지평면 청소년카페 ‘날개’는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뜻있는 학부모들이 2년 전 의기투합해 만든 마을교육공동체 공간이다.

정남선 날개대표는 “더욱 뜻 깊은 청소년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도움을 주는 모습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며 “독서교육진흥을 위한 지원과 교육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도서 360권은 청소년문화공간 ‘날개’과 지평중·고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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