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18명 의견 제출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달 4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2017 주민참여예산 간담회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보고하고 5건은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수용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2017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4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간담회에서는 2017년 도교육청 예산현황 설명, 양평교육청 예산 및 주요사업 설명, 2018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8월 초까지 간담회와 온라인 등을 통해 18명의 학교관계자, 학부모, 주민들이 28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양평교육청은 옥천초 ‘동화세상’동아리 활동 지원, 차별화된 생태교육, 양평군 교육경비 지원 확대 요청 건은 군과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수용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도서관 및 체육관 사업을 확대해달라는 의견은 특별교부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학부모 자원봉사 인력에 대한 예산(수당) 지원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부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사·보건교사·사서교사 배치, 돌봄교실 대상자 확대, 학교시설관리직 회계직 전환, 전문강사 수급 확대, 생존수영 초등 전학년 확대 등 23건의 의견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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