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제조된 75㎜ 연막탄 추정

양평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41분께 용문면 금곡리 흑천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용문 금곡리 흑천에서 발견된 유실포탄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흑천(금곡리)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50대 남성이 자갈밭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즉시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 50여명은 관광객 및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오후 5시20분쯤 안전 조치를 완료한 뒤 20사단 탄약대에 유실포탄을 인계했다.

폭발물을 수거한 탄약대 관계자는 “1950년대 제조된 75mm 연막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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