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준공식

한금복 이장은 ‘카네이션 하우스’는 독거어르신들의 친목 공간이자 마을 공동 작업장이라고 소개했다.

양평읍 백안2리 ‘카네이션 하우스’가 지난달 31일 준공식을 마치고 운영을 준비 중이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독거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등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양평읍 회현리에 첫 번째 카네이션 하우스가 들어선데 데어 이번이 2번째 카네이션 하우스다. 백안2리 카네이션 하우스는 100.64㎡의 연면적에 회의실, 주방,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예산은 도비와 군비가 각 4000만원씩 소요됐고, 백안2리에서 충분한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마을기금 5000만원을 별도로 투자했다.

백안2리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새싹마을로 올해 도로변과 가정에 장미 700주를 식재해 마을경관을 조성했고, 이후 장미비누 만들기를 마을 수익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금복 백안2리 이장은 “카네이션 하우스는 독거 어르신뿐 아니라 80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여가 프로그램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점심, 저녁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비용 마련을 위해 지역만들기와 연계한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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