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반려동물 생존권 보장”

바른정당 반려동물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전문가 초청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출범한 당 ‘민생특위 20’ 중 하나인 반려동물특위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정병국 바른정당 반려동물특별위원장이 주최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전문가 초청 라운드테이블이 열리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20여 단체의 대표가 참여한 이날 테이블에서는 △유기동물 관리 제도적 방안 △반려동물 생산업체 지원방안 △반려동물 소유자 의식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파충류 등 이색 반려동물 보호와 육성 방안 △식용견 반대 △반려동물 치료비 현실화 방안 △반려동물 보험제도 확대 △반려동물 등록제도 간편화 등이 제시됐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의 규모와 위상에 비해 정치권의 관련 논의는 매우 미흡했다”며 “앞으로 특위 차원에서 각 단체와 업계의 현안별 주제에 맞춰 세부 정책과제를 개발해 나가고 국회 차원에서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들은 앞서 지난 24일 고양시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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