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위원장 선출

한수진·최명렬 대의원 당선

 

김정화 정의당 양평군위원장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위원장에 김정화 현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정의당의 4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동시당직자선거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모바일 투표 결과 김정화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김 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해 찬성 100%로 당선됐다. 선거권이 있는 당원 60명 중 37명이 투표(투표율 61.7%)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내 10명을 선출하는 전국위원 선거에서도 유효투표수 2083표 가운데 131표를 득표(6.28%)해 전국위원에 당선됐다.

429명을 선출하는 중앙 대의원선거에서는 양평군위원회 한수진(여성), 최명렬 후보가 당선됐다. 한씨는 유효투표수 35표 중 34표의 찬성표(97.14%)를 얻었고, 최씨는 유효투표수 32표 중 30표의 찬성(93.75%)을 얻어 당선됐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이번 집행부 선거를 통해 지역위원장과 대의원 선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내년 6·13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양평의 낡은 관행과 질서가 바로 잡혀지도록 건강한 시민단체와 힘을 모으는 한편 지역의 정치적 변화와 당원들의 민주적 의사를 이끌어내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을 배출해 양평의 제1야당이 되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2년 만에 치러진 정의당의 이번 전국당직선거에서 20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인 이정미 의원이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대표는 56.05% 득표율로 43.95%의 득표율을 기록한 시민운동가 출신 박원석 전 의원을 누르고 2년 임기의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2년간 당을 이끌었던 심상정 대표는 이날로 임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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