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축제 기획

“상호 존중·배려 실천”

 

용문초등학교(교장 이종애)는 지난달 24일 교내에서 체험과 놀이중심의 ‘제1회 용문학생축제 와글바글’을 개최했다.

이번 학생축제는 학생들이 교과수업에서 벗어나 스스로 축제를 기획·운영하면서 주인의식을 기르고 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용문초는 학생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바깥활동을 즐길 수 있게 체험과 놀이중심의 창의적 사고를 하도록 도왔다.

용문초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며 기마놀이를 즐고 있다.
용문초 학생들이 ‘용문학생축제 와글바글축제’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부스는 건강지킴이 활동, 꿈 키우기, 심신 단련하기, 과학 탐구력 기르기, 먹거리 등 5개 부스로 나눠 운영됐다. 건강지킴이 부스에서는 평생금연 서약서 제작하기, 흡연예방·금연 캐릭터 그리기를 했고, 꿈 키우기 부스에서는 꿈 명함 만들기와 나의 꿈 배지 꾸미기 등의 진로체험 활동이 있었다. 기마전 게임과 ‘인간 조정기’ 등의 전통놀이와 물총놀이, 비눗방울놀이, 보물찾기 등의 과학놀이 코너, 학생자치회가 직접

용문초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여 평생금연 서약서를 제작하고 흡연예방·금연 캐릭터를 그리는 건강지킴이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준비한 과일꼬치, 샌드위치, 떡볶이 등의 먹거리 코너가 학생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종애 교장은 “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참여자의 위치에서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한 만큼 학생들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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