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0가구 중 1가구로 나타났다. 개는 친지가 무상으로 제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양이는 유기동물 입양이 많았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1.1%로 경기도(13.2%)보다 적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주는 50대(20.2%)가 가장 많았고 40대(10%), 60세 이상(8.9%) 순이었다.

개는 친지에게 무상으로 얻은 경우(47.0%)가 가장 많았고, 동물판매업소에서 구입한 가구는 11.1%였다. 경기도의 경우 동물판매업소(38.6%)에서 비율이 가장 높아 대조를 이뤘다. 유기동물 입양은 11.5%로 낮았다.

고양이는 유기동물 입양(42.0%)이 가장 많았고, 친지에게 무상으로 얻은 가구(39.8%)가 뒤를 이었다. 아는 사람을 통해 구입(3.0%)한 경우는 적었고, 기르던 고양이가 출산한 가구는 전무했다.

반려동물 등록을 한 가구는 15.4%로 매우 적었는데, 미등록 이유는 ‘알고 있지만 등록하는 장소나 방법을 몰라서(29.2%)’, ‘등록하는 것이 귀찮아서(26.7%)’ 순이었다.

반려동물 중성화수술은 개(32.4%)가 고양이(19.8%)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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