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대상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5일 양평운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상 드림(Dream)택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면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51명이 요금 1000원으로 양평읍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상 드림택시’는 어르신들이 양평읍의 병원, 시장 등을 이용할 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자체 사업이다. 강상면~양평읍 구간을 주 2회(편도 4회) 이용할 있다.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면내 지역은 물론 양평읍에서도 강상 드림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자부담금 10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지원한다. 이용편의와 확대를 위해 면에서 기본이용 요일을 행정리 별로 안내하고 있다.

양평운수 관계자는 “양평읍까지 택시를 타면 이용요금이 3000~1만1000원 정도 나온다”며 “아직은 이용자가 적지만 대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석 추진단장은 “기초수급자분들은 기동력이 없어 푸드뱅크 물품을 가져가기도 어렵고 병원 다니기도 힘들다. 섬마을로 벤치마킹을 간 적이 있는데 드림택시와 비슷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면장과 의논해 드림택시를 운영하게 됐다”며 “기관단체나 추진위원들이 기부한 행복돌봄추진단 기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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