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과 16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돈 버는 친환경농업개발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사례발표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농촌개발 역량 강화 연수(Rural Community Development Capacity Building)’에 참여하고 있는 아프리카(나이지리아)와 아시아(아프가니스탄외 18개국)의 중견 정책 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나라는 농업이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식량부족과 만연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풍부한 농업 자원을 활용해 농업 발전을 이루고자 양평군에 사례발표를 요청했다.

군은 19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추진사례와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양평군의 정책개발과 지원, 농업기술센터의 신기술보급과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6차산업(가공, 체험) 기반구축 등 다양한 분야 농업인 소득증대 사례를 소개했다.

‘농촌개발 역량 강화 연수’는 정부가 한국농촌발전연구원(KIRD),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생산성본부에 위탁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다년도 연수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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