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상반기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군 일자리센터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무진복지재단, (주)미리내, 리뉴얼라이프(주) 등 군내 기업 25개사와 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모집직종은 생산직, 사무직, 영업직, 물류현장직, 경리사무원, 웹디자이너, 매장관리원, 시설관리원, 바리스타, 주방보조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다양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면접으로 1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 65명은 업체에서 개별 채용심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3일 200여명의 구직자가 채용박람회를 찾았다.

지평에서 온 경력단절여성 한아무씨(48)는 “행사에 처음 참가했는데 행사 진행자와 참가업체들이 친절해 편안하게 면접에 도전했다”며 “1차 면접을 통과한 사무직에 꼭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많은 구직자들을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며 “1차 면접 통과자 4명 중 1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광주고용센터의 실업급여상담, 내일배움카드 및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인잡코리아 직업운세(타로),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창업‧운영자금 상담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같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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