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양평군의 잠정투표율은 전국 평균보가 2.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평군은 유권자 9만5097명 가운데 7만1058명이 투표해 7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8대 대선 양평 투표율은 73.7%였다.

전체 잠정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명이 투표해 77.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82%의 투표율을 보인 광주광역시가 가장 높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72.3%로 가장 낮았다.

경기도는 전국 평균 수준인 77.1%의 투표율을 보였다. 용인시 수지구와 성남시 분당구가 83.9%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가 69.1%로 가장 낮았다. 수지구, 분당구와 더불어 수원시 영통구(83.4%), 안양시 동안구(83.2%), 과천시(82.9%), 용인시 기흥구(81.7%), 의왕시(81.5%), 군포시(81.3%) 등 대도시의 투표율이 연천군(73.7%), 가평군(72.7%), 포천시(70.3%) 등 농촌지역보다 약 10%p 높았다.

물맑은양평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분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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