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넘어도 투표소에 줄 서면 투표 가능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7시 기준 양평군 투표율이 73.4%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투표율은 75.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시각 양평군 총 선거인수 9만5097명 중 6만978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전국 상황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190만2410명이 투표했다.

광주광역시가 80.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충청남도는 70.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74.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한 지난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5.8%였다.

이번 19대 대선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파면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다. 이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 18대까지의 대선과 달리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이전과 비교해 2시간 연장됐다.

투표 마감 시 투표소에서 투표를 대기하고 있는 유권자는 해당 투표소 관리관에게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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