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공간 ‘와락’은 오는 6월27일까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6회기에 걸쳐 드림메이커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양동초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학급을 둘로 나눠 바리스타와 목공예 직업체험강좌를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병행했다. 바리스타는 커피의 이해 이론공부에 이어 자세연습, 라떼아트(하트만들기), 초코에칭 등으로 진행했다. 목공예는 나무의 질감 느끼기, 장비사용법에 이어 작품 페인팅 및 워싱, 스텐실 작업 등으로 마무리됐다.

목공예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동드릴로 못을 박고 액자를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다.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바리스타 강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커피를 직접 내리고, 커피우유 거품에 초콜릿 시럽으로 고양이와 하트를 예쁘게 그리는 라떼아트 체험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커피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적었다.

드림메이커 진로체험은 청소년에게 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강점 발견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오전 9시30분~11시30분 두 시간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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