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 개강식을 열고 한층 발전된 지방자치 시대를 맞을 채비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김윤식 회장(시흥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우정욱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해 주민, 공무원,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자치분권대학과 양평군의 캠퍼스 운영 서약, 자치분권대학 영상 소개, 학생증 교부에 이어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육 교수는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헌법 개정 등을 강조했다.
이날 첫 강을 시작한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는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진행한다.
김 군수는 “경기도 자치단체 중 자치분권대학 첫 캠퍼스가 양평군에서 시작됐다”며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