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시45분쯤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6번 국도 홍천방면 1차선에서 오토바이가 대선후보 유세차량을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1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아무(59)씨가 운전하던 1톤 포터 대선후보 유세차량이 봉상리 마을길에서 국도로 진입한 뒤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1차로를 달리던 조아무(35)씨의 오토바이가 유세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가 크게 다쳐 인근 양평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서울시내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사망했다.

이씨 소유의 사업용 화물차량은 오늘부터 돌입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전날 단월면내 유세차량 관련업체에서 후보를 알리는 홍보 입간판을 제작한 뒤 서울로 가기 위해 6번 국도로 진입한 뒤 유턴을 하려고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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