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종사자수 모두 1위

양평군 전체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를 조사한 결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모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경제가 관광관련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5회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사업체 7112개 중 29.9%(2129개)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10년 대비 14.8%(274개) 증가한 수치로 경기불황에도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짐작케 한다. ‘도매 및 소매업’이 21.4%(1523개)로 뒤를 이었고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768개), 건설업(373개), 제조업(332개) 순으로 많았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는 2만5292명으로 2010년 대비 12.5%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21.8%(5525명)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이 15.2%(385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714명), ‘교육 서비스업’(2474명) 순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보면 고령화로 의료복지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841명(44.9%) 증가한 반면 부동산경기 침체로 ‘건설업’ 종사자는 189명(1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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