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숙 용문면 주민자치위원장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2년 결성됐다. 양평에서 제일 오래됐다. 용문면 인구는 1만7000명으로 스무빌, 용문코아루 등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젊은층 인구가 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이주민들이 자치센터를 통해 용문면에 적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주민의 요구를 프로그램에 반영해 소통하는 창구다. 또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새마을협의회남녀회장, 청년회장, 자원봉사자회장 등 단체장과 주민 2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8명의 위원이 연임됐고, 여성위원은 11명이다.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가, 미술교사, 꽃차전문가, 레크레이션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를 높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주요 활동은… “위원회는 복지, 문화예술, 평생교육, 자치, 자원봉사자회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자치분과는 지역 현안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 문화예술분과는 상․하반기 레크레이션을 통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기획하고, 평생교육분과는 전통떡과 용문산물을 접목하는 등 분과별 사업계획을 논의 중이다. 26명으로 구성된 용문면 자원봉사자회는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와 산지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해보고 싶은 일은…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발휘된다. 회의를 통해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끌어내주는 게 리더의 역할이다. 올해는 자치분과, 평생학습분과를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