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현장평가

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용문천년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신청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말 중기청이 공고한 이번 공모사업에 용문천년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장 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이날 현장평가에는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중기청 담당자 및 외부평가위원, 용문천년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일 유철목 상인회장이 용문천년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평가에서 평가위원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유철목 상인회장과 김민식 군 지역경제과 주무관이 시장상인회 활동 및 수익모델, 주차장건립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고, 특산물과자상점, 한식음식점, 주차장 건립 예정지 등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어졌다.

평가위원들은 용문천년시장의 대표적 성공사례와 구체적인 예산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했다. 용문천년시장은 산채백반, 은행영양밥, 천년은행초코파이 등의 건강 먹거리와, 마의태자벽화, 은행나무·산채벽화 등 역사와 전통의 볼거리를 시장의 특화요소로 제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15일 경기지방중기청의 2차 보고를 거친 후 최종결과는 다음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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