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양평소방서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저물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 하는 바 모두 이루는 결실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재난재해가 많은 한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천년고도 경주의 강진은 큰 피해와 더불어, 상대적 지진의 안전지대라 안심하고 있던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정치적 어려움과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사태 등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양평소방서는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많은 결실들이 있었습니다. 유래 없는 폭염으로 힘들었던 지난해 여름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 결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한편, 2016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우수관서, 소방장비 확인점검 최우수관서, 한국119소년단원인 양평어린이집 전국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수상 등은 우리 소방가족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 생각됩니다.

양평소방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정유년 새해에도 혁신적이며, 한발 앞서 나가는 예방활동을 펼쳐나가고, 성실한 자세로 직무에 전념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올바른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지역사회의 감시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양평시민의소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정론지의 사명과 역할을 위해 더 높이 도약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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