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양평군, 양평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11월30일을 ‘노란 발자국의 날’로 지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김선교 군수와 라덕수 교육장, 김병기 서장,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평초등학교 앞에서 열렸다. 또 군내 23개 초교 앞에서도 초등학교와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양 옆을 살펴요’, ‘주정차 금지’ 등의 스티커를 붙이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관할 903개 초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색 보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렸고, 지난 4∼10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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