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 참가한 어린이가 헌책을 활용해 팝업북을 만들고 있다.

청운작은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찾아가는 작가․예술가 파견 지원사업으로 ‘팝업북! 나는 내가 만든다’ 워크숍을 운영했다. 유아, 초등생, 학부모 등 12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버려진 책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재활용의 중요성과 자율성, 창의적인 표현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안선화 팝업놀이터 대표의 진행으로 버려지는 그림책을 이용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었다.

아이와 함께 팝업북을 만든 수림이 엄마는 “버려진 책을 이용해 새로운 책을 만드는 과정이 신선했다”며 “집에서도 안 보는 책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작가․예술가 파견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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