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트랙터 마차로 마을을 구경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양서면․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공동단장 홍진표, 강금숙)은 지난달 26일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에서 다문화가족 14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다문화가족들은 김장, 트랙터마차 타고 마을여행하기, 움집 원시인체험, 싱싱 썰매 타기, 막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판 라크나(캄보디아)씨는 “생활이 어렵고 문화가 달라 갈등이 있는 가정이 많은데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 깊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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