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춘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지난달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수원지법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최호식 부장판사)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 1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사무국장 등 6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양 사무국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는 선거운동원 1일 지급 금액 7만원을 초과한 현금 등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 사무국장은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30일 본지
양평FC(감독 김경범)가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지난달 29일 양평FC 골키퍼 김영익(23)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 입단해 양평FC 제1호 프로진출 선수가 됐다.김영익은 중경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을 졸업하고 지난해 양평FC에 입단해 K3리그와 FA컵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2018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상주상무와 승부차기 혈투에서 거미손 선방을 펼쳐 팀을 FA컵 16강에 진출시키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김영익은 지난달 10일 진행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돼 올 시즌 새로운 도
양평군청 직장운동부 육상팀(감독 김상엽) 김기연(29)이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리며 2019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크로스컨트리는 경기장을 출발해 들판이나 언덕과 같은 야외를 달리는 경기다. 경기장을 벗어나는 점은 마라톤과 비슷하나, 마라톤은 도로를 달리고 크로스컨트리는 들판을 달리는 것이 다른 점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나,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하고 있는 종목으로, 세계대회도 열리는 종목이다.김상엽 감독은 이명승 코치와 함께 중장거리팀으로
용문천년시장은 2월2일 설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설맞이 용문천년시장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자체대회’를 등용문광장 소원성취존에서 개최한다.완구‧애니메이션 회사 영실업의 후원으로 열리는 베이블레이드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베이블레이드라 불리는 팽이를 전용 경기장에서 힘껏 돌려 상대방 팽이를 분해 또는 회전을 멈추게 하거나 경기장 밖으로 팽이를 튕겨낼 경우 승리하는 게임이다.지난달 26일 양평군 거주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1차 예선을 치렀으며, 오는 2일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전국예선을 거쳐 1차예선 통과자들과
나무 장인이 만든 생목화분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꿈꿔 “아빠 살아있는 나무를 왜 태워요? 아프겠다. 여기에 구멍 뚫어주면 내가 꽃 심어서 키우고 싶어요.”겨울철 난로에 들어가는 땔감나무를 보며 던진 아이의 마음은 자연 친화적인 플랜테리어와 만나 나무화분을 탄생시켰다. 지난해부터 나무화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포스틀루’의 차강욱 대표는 6년 전 강상면 세월리에 둥지를 튼 양평주민이다. 지난 21일 그의 작업장을 찾아 그가 꿈꾸는 세계를 들여다봤다.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
양평군은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사퇴한 조현철 전 직장운동부 유도부 코치의 후임으로 조준호(32) 코치를 선임했다.조준호 코치는 2012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 유도사상 유례없는 판정 번복으로 탈락했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지로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인물이다. 경기 후에 그가 보여준 의연함과 겸손함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며 그를 진정한 스타로 만들었다.조 코치는 국가대표 은퇴 후 국가대표 여자선수단, 용인대학교 유도부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일찌감치 선택했다. 예능프로나 유투브 등에
경기도가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를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지역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2018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이 추진하는 방과후 축구교실, 아파트 주민 대상 배드민턴 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포함된다.참가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며, 5개 사업을 선정해 1개 사업 당 300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비경쟁 자전거 로드 대회 ‘2019 양평 그란폰도’가 오는 4월21일 양평군에서 개최된다.올해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 및 자전거 단체 등 1만500여명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그란폰도(118km), 메디오폰도(84km)로 구성돼 있다.그란폰도 코스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삼성리-광탄리-양동면-용문면 화전리-원덕리-종합운동장 코스다. 메디오폰도 코스는 그란폰도 코스와 시작점은 같지만 32km 지점인 금왕삼거리에서 도착지로 돌아가는 점에서 다르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그란폰
날씨가 추워지면 필연적으로 난방비에 신경이 곤두선다. 그러다보면 과연 우리집 단열은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 단열만 제대로 시공해도 겨울철 줄줄 새는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단열은 한마디로 말해 ‘외부냉기가 내부로 전달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럼 단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단열의 원리 그림에서 보듯이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은 벽은 단열재를 사용한 벽보다 실내로 냉기를 전달하는데 훨씬 불리하다(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가 적다)▲K 값이란 ? 일정한 부피를 가진 물
양평FC는 지난달 17일 김남수(65) 양평군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지난 2016년부터 양평군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김남수 신임 단장은 재임하는 동안 군 축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양평FC는 김남수 신임 단장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군 축구협회를 잘 이끌어왔다는 점, 구단의 육성시스템과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고,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공정하게 구단을 이끌 것으로 판단해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단장은 “창단 4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단장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
이명승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코치가 지난달 10일부터 ‘양평 달리자, 이명승, 달리기교실’을 열고 달리기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달리기 지도를 시작했다.달리기교실은 지난해 양평육상연맹과 양평철인클럽, 양평군마라톤협회, 양평군 수영연맹 동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상방지를 위한 달리기 강습을 전문적으로 확대한 것이다.이명승 코치는 아테네‧베이징올림픽,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했던 마라톤 국가대표다. 2017년 군 직장운동부 육상부 코치로 임명됐으며 올해부터는 스포츠 의학과 생리학으로 학위를 받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계 성폭력 발본색원에 나선다.최근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체육계 ‘4대 악(惡)’ 피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4대 악’은 폭행과 협박, 성폭력, 부당한 행위 등이다. 도는 지난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체육단체 성폭력 근절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도청 10개 팀(74명)을 비롯해 도내 29개 시‧군의 119개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899명(감독·코치 102명 제외)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등
연일 매서운 한파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이는 날이 이어져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다.겨울방학을 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다양한 오감자극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양평 근교 나들이 장소를 골라봤다.특별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거나 다가오는 설 연휴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겨울의 매력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이천 돼지박물관 ‘돼지보러오면돼지’ 올해는 기해년(己亥年)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요소를 오행(五行)이라고 한다. 오행은 목(木), 화(火), 토(土),
경운기에서 떨어져 바퀴 밑에 깔려있던 70대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목숨을 구한 집배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평우체국 정원호 집배원(49)이다.정원호 집배원은 지난 14일 오전 9시20분 경 지평면 옥현리 지역을 배달하고 있던 중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운기가 밭에 시동이 켜진 상태로 제자리에서 바퀴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이상히 여겨 살펴보니 동네 주민 지아무씨(76)가 바퀴 밑에 깔려있었다.경운기는 최고 RPM에 맞춰진 채로 지씨 복부 위에서 바퀴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 옷이 다
김아무개 감독 금품수수 및 직무상 의무 위반으로 해임김 감독‧전임 총무, 부당해고와 무고죄로 법적 대응양평 A중학교 야구부 학부모회가 지난달 31일 학부모회 전 총무 문아무씨를 운영비 횡령혐의로 고소했다.이 사건은 지난해 기숙사 내 학생 간 폭행사건에서 발단됐다.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야구부 감독과 코치진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처리과정에서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없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하다가 뒤늦게 학교와 학부모들이 알게됐다.A중학교와 학부모회는 야구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운영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 2배 이상 늘어체코‧중국 국가대표 팀도 참가 신청 양평군 스포츠산업팀은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도 동계전지훈련을 2년 연속 유치했다. 물맑은양평체육관과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약 한 달(1월7~30일)간 꿈나무 유도국가대표 선수단(유소년대표단의 바뀐 명칭)과 남녀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전국 중‧고‧대학‧실업 팀이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다.꿈나무 유도대표 선수단과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훈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양평물맑은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제6회 청소년 친구맺기 3-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친구관계를 다지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중학생 우승팀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3‧4위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했다.올해 행사에는 양평축협, 백운로타리, 뉴월드컵고속관광, 차희양 양서면 체육자문위원이 자전거와 농구공, 상금을 후원했다.경기는 중학생(3팀)과 고등학
2018년 물맑은양평리그는 투수력과 타력, 수비력 모두 전 시즌에 비해서 세 개 리그 모두 전력 평준화가 이뤄졌던 한 해였다.토요센트럴리그는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전 시즌 준우승팀 파이어리츠가 끝 모를 부진으로 최하위권으로 쳐졌고 신생팀 BnG의 시즌 중반부터의 대약진과 개군 광의 선전으로 중위권 팀들끼리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쳤다.일요리그의 경우 웨스턴리그는 상·하위권의 격차가 올 해에도 크게 벌어지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갈렸지만 양평 야구인들의 이목을 끝까지 이끌었던 이스턴리그는 한 주차 리그경기가 끝나면 모든 팀들의
댄스와 힙합음악이 국내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는 요즘, 영국의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 관객동원 800만 고지에 올랐다. 그들을 사랑했던 중장년층 관객뿐만 아니라 퀸을 잘 몰랐거나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젊은이들에게도 록 음악이 시대를 뛰어 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록 밴드는 당시(1963년) 최고의 연주가들이 모여 결성한 ‘키보이스(KEY BOYS)’다. 키보이스는 ‘한국의 비틀즈’라 불리며 최고의 밴드로 군림했고, 리더였던 김홍탁(74)은 가수 조용필이 꼽은 우리나라 최고의
지평면 청소년카페 ‘날개’ 후원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지평면사무소 대연회장에서 열렸다.날개는 2015년 방과 후엔 놀 곳도, 갈 곳도, 먹을 곳도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공간이다. 현재는 지역과 학교, 학부모와 연계해 동아리활동, 건강 먹거리 제공,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했고, 100%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후원자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잔치 및 ‘천사의 날개’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천사의 날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