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관행 정착 우려양평군 이주웅 주민복지실장이 서기관 승진 한 달 남짓 만에 명예퇴직을 신청하자 양평군의 인사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통상 서기관 승진 1년 후 퇴임해야 하는 이른바 ‘조건부 승진’이라는 관행적인 인사제도를 넘어 주민복지실장 자리가 ‘고생한 간부에게 주는 명예직’이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잦은 인사 교체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이주웅 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은 지난달 하순이다. 이 실장이 지역경제과장에서 주민복지실장으로 승진 임명된 때가 지난 7월3일이었으니 불과 한 달 남짓
공무원들 “전문성도 없다 우려”양평군이 ‘산림분야 태스크포스’(TF) 총괄자문위원 자리에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월디페) 감독을 임명한 것을 두고 공직사회 안팎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산림과 문화를 접목한다는 취지로 임기제 공무원을 TF팀장(6급)으로 발령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군은 지난 7월15일 기존 산림과 내 ‘치유의 숲 조성 TF’를 해체하는 대신 산림분야 TF를 신설했다. 쉬자파크(옛 백운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TF로 산림문화·산림자원 등 2개 팀을 조직해 운영 중이다. 팀장을 포함해 각각 3명씩 6명이
벽화 그리기와 화단 조성 등 행정에 의한 획일적인 사업으로 민간 주도에 배치된다는 지적을 받아온 양평군 ‘지역만들기’ 사업이 제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사회적 기업 형태의 지역만들기 지원센터를 내년 하반기에 설립하고, 마을 등급별로 지원 내용을 달리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만들기의 관점이 기관 주도의 현행 ‘삶의 행복운동’과 같은 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다.양평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감사실 군정 정책토론회를 열고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의 비전과 전략,
양평군의회(의장 박명숙)가 22일 ‘제220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했다.총 22일의 일정동안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여러 가지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2건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송요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과 양평군이 제출한 △양평군
양평군은 오는 26일 옥천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이날 예산학교 강사로 이 분야 전문가인 곽채기(동국대 행정학과·사진) 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에게 군 재정 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위원 역할, 지방자치단체 예산 이해 등 예산에 대한 기본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예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예산제도의 기본 취지 설명과 함께 주민참
‘요령주의·보여주기식 행감’, 이번엔?… 주요 정책·사업 566건 자료 제출받아제220회 양평군의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정례회는 8일 일정의 행감 기간 중 답변석에 서야 하는 23명의 실·과·소장 가운데 무려 8명이 이런저런 사유로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명예퇴직을 앞두고 여행을 갔거나 사무관 승진교육 또는 개인 여행을 떠나는 부서장이 있기 때문이다. 7대 군의회 첫 행감에 군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지난해 7월 6대 군의회 마지막 행감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이유도 있지만,
양평군은 18일 기노준 총무과장을 공석 중인 주민복지실장(서기관)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5급 사무관 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령하고 했다고 밝혔다. 윤기용 문화체육과장이 총무과장으로, 박기선 전 양평지방공사 사장 대행이 문화체육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주웅 주민복지실장이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해 공석 중인데다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부서장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병모·권영복)는 옥천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를 찾아 벌초했다.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옥천공동묘지를 찾아 연고가 없어 풀이 무성한 묘를 찾아 벌초를 했다. 이병모 협의회장은 “비록 어떤 분이 영면해 계신지 모르지만 후손의 도리로 지속적으로 묘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2014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ㆍ주택) 178억4000만원을 과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 상승한 것으로 지가상승이 주요 원인이다.재산세는 올해 6월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주택의 사실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납부도 가능하다. ARS(☎ 770-3900)를 통해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
사상 초유의 일, 군의회 경시 풍조 드러나벌써부터 ‘맥 빠진 행감’… 의원들 ‘볼멘소리’오는 26일 시작하는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실·과장 8명이 무더기로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여 ‘맥 빠진 행감’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명예퇴직, 사무관 승진 교육에다 행감 기간 중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 과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개 실·과·소장의 3분의1 이상이 행감장에 자리를 비우는 셈이어서 부실 감사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군 공무원의 의회 경시 풍조가 정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1
제41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이 군민대상을 받았다.12일 오전 10시 군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및 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김승남·윤광신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문화원오케스트라의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노갑빈 양평교육장의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양평군민의날은 홀수년에는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함께 열고 짝수년에는 기념식만 개최한다. 대신 짝수년에는 면민의날 체육대회가 열린다.군민대상
협의체 심의 후 17일께 군의회 보고 양평군은 4일 보훈회관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고 계획의 방향성과 세부사업 등을 토의했다. 이날 지역사회복지계획 TF 위원과 공무원, 사회복지시설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조사해 2015∼2018년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4월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455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욕구 조사를 마쳤다. TF 기획총괄팀의 김영태(
제7대 양평군의회(의장 박명숙)는 오는 22일부터 제1회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시작한다. 새롭게 구성된 군의회가 처음으로 행정을 감사하는 것이라 군민들의 관심도 높다.특히 이번 행감은 양평지방공사, 종합운동장, 변전소, 지평 탄약고 등 각종 현안이 산재한 상황이라 군의원들이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치도 크다.7대 군의회는 행감에 앞서 지난달 군 행정부에 566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이 방대한 자료 중 반드시 짚어야 할 문제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본다. ◇지방공사, 해묵은 숙제 산적군의회는 양평지방공사의 유통업무 관련
김선교 군수의 ‘행정타운 조성’ 공약이 표류하고 있다. 도곡리 종합운동장 조성 부지 내로 옮기겠다던 6‧4지방선거 때의 공약은 군청 스스로 이미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주한 용역에서 도곡리와 오빈리 등을 포함해 양평읍내를 모두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수준으로 물러섰다. 사실상 공약이 흐지부지 해지면서 임기 내 완료 계획도 불가능해졌다.김선교 군수의 ‘행정타운 조성’은 6․4지방선거에서 5대 공약에 포함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서, 교육청,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한 곳으로
종합운동장 부지 토석채취 업체가 3차 납입금을 못내 군이 지난 25일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부실업체와 계약으로 1년 8개월 간 먼지만 날렸다.군 문화체육과 이상원 주무관에 따르면 원청업체인 ㈜에스엘개발은 3차 납입금 마감시한인 지난 18일까지 4억7700만원을 못냈다. 이에 군은 21일 계약해지안의 군수 결제를 받고 25일 ㈜에스엘개발에 계약해지를 정식 통보했다. 지속적인 내부 다툼과 현장관리 부실 등으로 제대로 공사를 못했던 ㈜에스엘개발은 지난 1년 8개월 간 127만 루베 가량의 토석 중 고작 39만 루베 가량의 물량만 채취했다
횡성군의 탄약고 이전 공사가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지난 3월17일 양평군-횡성군-국방부 3자가 합의한 내용과 양평군이 지평면 주민에게 약속한 지하철 연장 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탄약고 관련 진행 상황 현재 횡성군이 진행하고 있는 59탄약대대 이전 공사는 진행률 45%를 넘어섰다. 이 상태라면 올해 안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 안전건설과 김재광 주무관은 “최근 공사가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탄약고 이전 공사는
양평군의회는 26∼28일 경남 통영시 호텔 갤러리에서 군의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19일 개회하는 제220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사 기법 등을 익히기 위한 것이다.군의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 절차와 활동요령, 조례안 제정 및 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 사항 및 실전사례 등을 배웠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신해룡 전 국회예산정책처장과 윤봉현(경남대 행정학부) 교수가 강의했다. 연수교육장을 갖춘 숙소와 김해시의회 의
후보 1인당 평균 3225만원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에게 지급한 총 선거비용 보전액이 5억1601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전 대상자는 양평군수선거 2명, 경기도의원선거 5명, 양평군의원선거 9명 등 총 16명이다. 26일 군선관위에 따르면 16명의 후보자는 총 6억5963만원을 청구해 78%인 5억1601만원을 보전받았다. 후보 1인당 평균 3225만원을 지급받은 셈이다.공직선거법상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받
자료 566건 제출 요구지방공사에 24건 몰려제7대 양평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릴 만큼 군의원들의 역량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주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자치단체의 정책을 감시·감독·평가하고 문제점을 파헤쳐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군의회는 지난달 21일 제219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모두 566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양평지방공사의 재무제표, 군내 농산물 구매실적, 부채상환대책, ‘내몸에 발효 뽕잎차’ 홍
양평군은 올해 주민세(균등분) 4만8604건, 4억9600백만원을 부과하고 우편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 증가(1410건, 2000만원)한 것으로 개인사업자의 소득신고 금액 증가와 세대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주민세(균등분) 납세의무자는 8월1일 현재 양평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면세사업자는 소득세법의 총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양평군에 사업소를 둔 법인 등이다.균등분 주민세는 개인 세대주 6600원, 개인사업자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