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규제보다 자체규제 더 우려…푸나 안 푸나“답변할 관련 과장들 왜 자리에 없나”… ‘호통’ 양평군의회의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7일 시작됐다. 군의회는 오는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이종화)를 운영해 2국 3담당관 17과 2직속 4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박명숙 의장을 제외한 특위위원 6명이 요구한 자료만 278건에 달한다.특위는 첫날 기획예산·자치행정·홍보감사 등 3개 담당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기획예산담당관 행감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들을 살펴봤다. 팔당상수원 8개 시
잡무감축·중식시간 엄수읍면 당직자 자택근무 요구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양평군청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철호)가 단체협약안을 마련해 군과 처음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한다. 직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합원의 인사위원회 참여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양평군은 공무원노조가 지난달 24일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노조측과 첫 상견례를 갖고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할 전망이다. 상견례에는 군수, 국장, 담당관 등이 사측으로 참석하고, 노조측은 위원장과 집행부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상견례에서 노조측은 후생, 복지, 근
민간한 개인정보도 아닌데…박현일 부의장만 6건 집중집행부 임의로 별도 분류도201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별도제출’이라고 기재된 것들이 눈에 띈다. 박명숙 의장을 제외한 행감특위 위원 6명이 요구한 278건의 자료 중 6건이 별도제출로 돼 있다. 전체 자료 중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지역현안이거나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자료들이다. 군은 행감에서 별도제출로 구분된 자료는 기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6건의 별도제출은 모두 박현일 부의장이 요구한 자료다. 지평면 송현리 항공대대 현황 및 추
세미원 부설 실버앤골드 자료제출 거부군의원들, 집행부에 행감자료 278건 요구지방공사·세미원 자료요구 가장 많아제7대 양평군의회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군민들은 군의원들이 행감에서 집행부의 실정이나 예산낭비 사례 등을 정확히 지적해 잘못된 행정이 시정되기를 바란다. 단순히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문감사’나 행정의 맥을 짚지 못해 집행부의 답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헛물감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의 지역구와 관련된 사업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아전인수감사’는 더더욱 원치 않는다.
양평군의회가 예산집행의 효율화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신고센터’ 설치 근거를 둔 조례안을 제정한다. 예산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이 절약될 경우 포상 및 성과·사례금 지급 규정도 마련한다. 군의회는 지난달 10∼16일 ‘양평군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1일 개회한 제228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돼 2일 조례특위에서 이종화 의원 대표발의로 심의핶다. 조례안은 군수가 예산절감 사례, 예산낭비신고 및 시정·감사요구와 그 조치결
양평군은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마을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지역만들기 사업에 도전 의지가 있는 군내 마을은 마을리더와 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지역만들기팀(☎031-770-2051)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규마을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진행하는 컨설팅과 교육을 3회 이상 지원받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마을리더와 주민이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오는 11월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현재 새싹마을 37마을, 뿌리마을 12마을
양평군은 ‘H&H양평소식’을 개편한 ‘양평군 소식지’ 여름호를 이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양평군 소식지’는 기존의 타블로이드(신문) 형태에서 보관이 쉬운 A4 사이즈의 책자형태로 발간한다. 매달 발행에서 분기별 발행으로 발행주기가 바뀜에 따라 지면 수는 기존 16면에서 40면으로 대폭 늘렸다. 여름호는 3만 부를 발행한다. 군정의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양평의 문화, 여행정보, 인물스토리, 탐사보도, 생활/건강소식, 군정일정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9월 가을호부터는 소식지 명예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하반기부터 세재, 산업특허, 환경, 국토해양, 복지, 노동 등의 분야에서 136건의 제도가 달라진다. 정부는 7월초 상세한 내용을 담은 책자를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 행정기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틀니, 임플란트 대상자가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상 연령 확대와 함께 완전틀니의 경우 금속상 완전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현재 보험이 적용되는 레진상 틀니는 깨지기 쉽다. 금속상 틀니는 금속구조물이 들어간 틀니로 충격이나 음식물을 씹는 저작
행정자치부는 상속준비를 위해 사망자의 재산조회 즉, 금융거래내역과 국세 및 지방세 체납액·미납액, 국민연금 가입여부, 자동차 소유여부, 토지소유내역을 한 번에 통합 신청해 문자, 온라인, 우편 등으로 확인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상속 권한이 있는 자(상속인) 또는 대리인이 사망자의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거래내역, 국세 체납액·미납액, 국민연금 가입여부 조회는 신청 후 완료됐다는 문자메시지 수신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금융거래내역(금감원 홈페이지 www.fss.or.kr)
군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가꾸기 공모에서 우수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사업은 지난 2012년 7월 완공된 청운면 다대2리 ‘곡촌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당시 이 하천은 정비되지 않은 산지하천 그대로의 형태였다. 집중호우마다 하천 주변의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잦은 피해로 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했다. 군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소하천 정비 사업을 실시해 저류지를 이용한 수변공원 조성, 하천제방도로 정비를 통한 긴급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체험
군은 양평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응급안전서비스 장비에 대해 전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가정 내 설치된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등에서 감지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방서와 지역센터로 전송해, 각 기관에서 응급상황 발생유무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50가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70가구에 대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초
결산서 공개 시기 넘겨운영성과 등도 공개해야세미원이 결산 재무제표 등 지난 23일 뒤늦게 홈페이지에 경영공시를 했다. 양평군과 세미원이 본지의 취재가 시작되자 서둘러 홈페이지에 공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령에 명시된 경영공시의 시기를 넘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세미원은 경영공시를 하기 이전에 양평군수에게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 조직·인사 및 재무관리 현황, 전년도 결산서, 최근 3년간 경영실적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런 다음 7일 이내에 전년
3년 동안 17억원 넘는 출연금 받고도예산집행 등 경영실적·평가 ‘깜깜이’ 양평군이 재단법인 세미원에 매년 수억원에 이르는 출연금을 지급하지만 해당 기관이 이를 어떻게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군과 세미원에 따르면 세미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경영공시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25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지자체가 출자·출연한 기관은 경영공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세미원이 경영공시를 이행하지 않는 등 경영관리체계가 허술한데도 군은
양평군은 지난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 보완설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평하이패스IC’는 국토교통부 지침 ‘고속도로IC 추가 설치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IC설치를 요청한 군에서 소요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이 부담한 실시설계 소요예산으로 설계용역을 발주해 지난 1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총사업비 197억원을 확정한 바 있다. 군은 설계도서를 검토해 과도하게 설계되거나 불필요한 구조물 계획 등의 수정을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변경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이승구(61) 현 센터장이 연임됐다.군은 24일 공고를 내고 이승구 센터장이 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오는 30일로 임기가 끝나는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이승구 현 센터장 1명이라 지난 12일 추가공고를 냈다. 접수자가 모집 인원과 같거나 미만일 경우 지방공무원 인사 분야 통합지침 규정에 따라 재공고를 해야 한다. 지난 18일까지 추가 접수자가 없어 지난 22일 면접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규정돼
자진 탈당 않으면 자동 제명송 의원 “탈당 않고 이의신청” 새누리당이 부적절한 카톡 메시지로 같은 당 군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비방한 송만기 양평군의회 의원에 대해 ‘탈당권유’ 징계를 내렸다. 새누리당 양평당원협의회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19일 송만기(56) 군의원에 대해 탈당권유 징계를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당 윤리위 규정에 따르면 탈당권유 처분을 받고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내지 않으면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하도록 돼 있다.앞서 양평당협은 지난 2월12일 김 군수의 선거법위반 1심 선고공판
‘격앙…착잡…공감’ 태도 변화다음달 행감… ‘이번엔 제대로’양평군의회 의원들이 ‘의원연구모임’ 조직에 일단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군의회 1년 의정활동을 평가한 본지의 보도(6월11일자 4면) 이후 달라진 태도다. 군의원들은 “연구모임 활동에 공감한다. 시기와 모임의 주제, 시민단체와의 연계 방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의원연구모임은 주민과 행정의 간극을 줄여 주민의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많은 지방의회에서 활성화돼 있다. 반면 박명숙 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원 7명
경기도가 주최한 ‘2015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서 양평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부상으로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군은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 결선에서 ‘힐링(Healing) 양평, 산림헬스케어 조성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북동부 19개 시·군 가운데 양평군 등 10개 시·군이 결선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파주시의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가 차지했고, 양주시의 양주 불곡
양평군이 지난 2011년 상위법인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을 위반하며 자격요건을 완화해 퇴직공무원인 이승구 전 기획감사실장을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 앉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터장은 지난 2011년 6월8일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명예퇴임한 뒤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모집에 단독 응시해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군은 ‘양평군 공고 제 2011-541호’ 모집공고에서 응시자격 다항에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 또는 행정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명시했다. 이것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의 센터장 응시자격 ‘5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대책마련에 나섰다. 양평군도 지난 11일 김선교 군수 주재로 읍·면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가뭄에 대비한 역할분담과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양평군의 가뭄피해는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지난 8일 읍면별로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논 219ha(전체 5.2%), 밭 69.5ha(전체 1.9%)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입은 지역은 양동, 지평, 용문, 단월, 청운 등 동부지역이 많다. 그 중 지평이 논밭 44ha로 가장 넓고, 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