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전담하기 위한 한시적 부서인 ‘미래특화사업단’을 출범하기 위한 출범준비단을 본격 가동했다.군은 지난달 30일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김태정 부군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2층 미래특화사업단 출범준비단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출범준비단은 1단 2팀(창조전략TF, 지역개발TF)으로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이 단장을 겸임한다.출범준비단은 2016년 군 미래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단 출범과 함께 시작되는 주요 현안사업의 사전 착수 및
“초등학생 3명을 둔 아버지입니다. 여성회관 수영장을 이용하는데 규정제한이 너무 터무니 없어 제보합니다.”지난달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군민의 제보 내용은 이렇다.군립수영장 운영이 너무 일방적이다. 7세 이하 미취학아동은 입장을 못하고 부모나 보호자가 동반입장해도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일반수영장에선 부모가 동반하면 입장이 가능한데 여긴 완전히 불허한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을 이유로 초등학생 강습반 인원이 한정됐다. 그러면 강습을 늘려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개선 의지가 전혀 없다. 덕분에 자
지난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 건설사업이 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고 양평군이 지난달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60억원 중 53억원을 한국도로공사가 분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이 변경된다. 양평하이패스IC는 당초 전액 군비를 들여 설치하는 조건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총사업비 197억원을 요구했으나 군의 설계변경 등으로 약 37억원이 절감된 160억원으로 사업비가 변경됐다.이후 군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현실을 감안해 국비지원 방안을 건
김선교 군수는 1일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땅과 산물(産物),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 양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금은 경제와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중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2016년에는 땅(土,) 산물(産物), 사람(人)이 건강한 도시, 양평 건설이라는 새로운 도시비전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정연설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 비즈니스 활성화 ▲주민 안전도시
김선교 군수, 27일 도지사와 면담‘따복마을’ 등 현안사업 협력 건의 양평군이 ‘따복마을’ 추가 조성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따복마을은 저렴한 가격으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복지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김선교 군수는 박명숙 군의회의장과 함께 2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따복마을 추가 조성 등 3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군이 건의한 두 번째 따복마을은 양평읍 창대리 옛 보건소 자리로, 지상 4층 32세대 규모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따복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돼 자연녹지지역인 양평읍 공흥리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 업적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아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맡으며 대통령 내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정 의원은 25일 오전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역사 바로세우기’가 잘 계승되고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며 “요즘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보면 참 역사 바로세우기의 방향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제
양평군은 300만원 이하 지방세 소액체납자 4000여명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현재 군내 소액체납액은 약 30억원으로 전체 지방세의 26%에 달한다. 자동차세 미납이 가장 많고 재산세, 소득세 등의 순이다.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방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체납액을 안내해주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징수팀을 주축으로 2명을 추가 채용해 소액 체납액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 징수를 하기 전 전화로 세금납부를 안내해 납세 기피가 아닌 것이 확인될 경우 분납해 성실히 세금을
올해도 청렴도 꼴찌 벗어나지 못할 전망양평군은 양평농협 영농회장 해외연수 비용을 농협의 지원을 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징계 요청을 받은 4개 읍·면장(5급)에 대해 경기도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했다.24일 군에 따르면 김선교 군수는 지난 17일 양평읍장과 옥천·강상·강하면장에 대한 징계를 경기도 인사위에 요청했다. 최근 인사위를 개최한 도는 통상 한 달에 한 번 인사위를 열어온 관례에 비춰 이들 읍·면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다음달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지난 10일 농협의 지원을 받아 양평농협 영농회장 해외연수를 다녀온 양
새누리당, 현안사업 집중새정치, 군수공약에 치중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다음달 1일부터 18일간 회기일정에 돌입한다. 2차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단연 내년도 본예산과 ‘군정에 관한 질문’(이하 군정질문)이다. 이번 군정질문에서 군의원들이 집행부에 던질 질문을 미리 정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주로 지역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김선교 군수의 공약 및 주요 군정을 다룰 예정이다.◆ 송만기 군의원지난해 군정질문에서 문화예술분야에 치중했던 송만기 군의원은 올해는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질문
경기도의회는 23일 제9대 도의회의 비전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현판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의회가 새롭게 제작한 현판은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인간적인 존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현판의 글씨체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직접 작성했으며, 두 번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신 교수는 위독한 상황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데 함께하는 취지로 현판 글씨를 썼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광신 의원(새누리당·양평2)은 지난 18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추진이 더딘 양평군 하천사업을 집중 질의했다.윤 의원은 이날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 중 지평천이 향리천과 문호천보다 준공이 1년 더 늦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부족한 사업비의 조속한 예산편성·집행을 주문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평천은 토지보상 92%, 공사 6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어 향리천(보상 72%, 공사 40%)과 문호천(보상 70%, 공사 미정)에 비해 사업 진척도 빠른데도 준공 계획이 늦는 이유를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14일까지 제2기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제2기 자치위원을 현행 25명에서 32명으로 증원하고, 이 중 여성위원이 전체의 50%이상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자격은 읍에 거주하거나 읍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다음달 14일까지 읍사무소 총무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내년 1월4일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등을 위해 구성되며, 조례에 정해진
경기도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따복마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청년을 닮은 미래주택’이다. 신청분야는 전문분야(DESIGN&UNIT PLAN), 일반분야(SMART&COOL, 기타 아이디어)로, 경기도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26~30일 이메일(audition@gg.go.kr)로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일반분야는 다음달 8일 서류심사를 거쳐 5팀을 선정한다. 전문분야는 다음달 8일 1차로 8팀 이내를 선정한 후 15일 현장발표 후 시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
양평군의회(의장 박명숙)는 지난 9~13일 닷새간 제230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개정 24건과 예산안 2건 등 26건의 안건을 수정 또는 원안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중앙정부의 지방규제 자치법규 정비에 따른 조례의 개정이 주를 이뤘다. 의원발의 안건인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24건의 조례를 심의해 5건을 수정하고 나머지는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 중 ‘양평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현재 군이 발행하고 있는 H&H 양평소식 등 기존의 방법으로도 군정홍보가 충분
질문지, 회기 3일 전 집행부 전달… 부실 자초다음달 1일부터 양평군의회(의장 박명숙)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된다.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내년 본예산 심의와 군정에 관한 질문이다. 그런데 이 군정에 관한 질문이 형식적일 뿐만 아니라 시기도 12월 정례회 때만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의회는 지금까지 군 행정이나 정책에 문제가 있거나 이견이 있을 때 대부분 정례회를 통해서만 그 뜻을 전해왔다. 7월에 열리는 1차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12월 2차 정례회의 ‘군정에 관한 질문’이 그것
정병국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양서면 신원리)의 다목적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의 200회 특집공연으로 마련돼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소는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최성봉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신망원 아이들로 구성된 ‘망원이네 합창단’과 양평청소년예술단 공연이 이어졌다. 1952년 설립된 신망원은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의 아동을 보호·양육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워내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총선 입후보하려면 다음달 15일까지 군수직 내놔야각 당, 내년 1∼2월 후보자 선정… “비현실” 지적도내년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해 그동안 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김선교 군수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국회의원에 도전할지 군수 임기를 마칠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대신 정병국 의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김 군수는 지난 17일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한 식사자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는 게 관건 아니겠느냐”며 “공천을 받는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정치에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1㎞내에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을 수 있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이 취소될 수 있게 조례가 개정됐다. 군 담당자는 “단순한 자치법규 규제개혁 정비일 뿐, 대형마트 입점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군은 9~13일 열린 제230회 양평군의회임시회에서 ‘양평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 및 시행규칙에 규정되어 있어 군 조례에서 규정할 필요가 없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운
양평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개군면 공세리에서 양평읍 원덕리와 용문면으로 향하는 직통도로가 마침내 뚫렸다.양평군은 역점사업인 ‘지방도342호선 공세∼원덕 간 도로확포장공사’가 6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정병국 의원, 윤광신 도의원, 전진선 경찰서장, 이창승 읍장, 송돈용 개군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설계비 2억원의 군비와 200억원의 도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공사를 착공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평균 3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공했다.
양평군은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 등 4대 역점사업에 중점을 둔 새해 본 예산안을 438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군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2016년 예산편성설명회를 열고 438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잠정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차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해 다음달 1일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9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 주요 예산계획을 살펴보면 4대 역점사업에 전체 예산의 32.6%인 1428억원을 사용한다. 이 중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