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은 조선조에는 양근의 강남 시작 동네라 ‘남시면(南始面)’이라 하였다. 양근(楊根)을 중심으로 해서 남중(南中), 남종(南終), 서시(西始), 서중(西中), 서종(西宗), 동종면(東終)이라 했는데 현재는 광주시 남종면, 양평군 서종면이 남아있다. 남(서)쪽으로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 동네를 칭해 불렀으며 양근의 동쪽 끝이라 양동(楊東), 서쪽 끝이라 양서(楊西), 남쪽의 끝이라 남종이다. 타지역도 지명을 읍내, 군내, 군북, 군남 등으로 작명한 예가 많았으니 관아, 관청을 중심으로 향(向)으로 나눠 동서남북으로 정해 불렀는데
2022.12.0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