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에너지 제로 캠프’가 지난 21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강상초등학교에서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20가족 73명이 참여해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하고, 자가발전기와 태양열을 이용해 식사를 준비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했다.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조립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앱인벤터 모바일앱을 설치해 아두이노(센서·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된 기판)센서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실내·외 모두 보통 이상의 측정값이 확인
◆7대 군의회 잘 한 점과 아쉬운 점은…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여러 단체, 즉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라 말하고 싶다. 경기도의회 등이 돌아가며 주는 우수의원상보다 면단위 단체에서 받은 감사패 등이 많았다.아쉬운 부분은 재선의원이었지만 주민들에게 의정보고를 못한 점이다.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군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충실히 반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재출마하는 이유는… 일찌감치 군수출마를 준비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현 지역위원장과 경선까지 가는 것이 과연 당을 위해 바람직
◆7대 군의회 잘 한 점과 아쉬운 점은… 군의회에 들어와서 소신대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공직자들이 잘못했을 경우는 그들이 공부하게 만들었고, 때로는 강한 질타를 했고, 잘한 점과 노력하는 것에는 칭찬과 격려를 했다. 특별히 반성할 일은 없다고 자평한다. 갈산 충혼탑에 올라가는 길이 비포장으로 어르신들 올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완전히 포장을 해서 휠체어도 올라가게 만든 것이 수많은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재출마하는 이유는… 네 번째 도전하는 군수출마에 황당하게 컷오프당했다. 이유도 내용도 없었다
◆내 인생의 한 장면은… 1966년 양평읍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시절 일찍 서울로 보내져 공부에 매진했다.고교 2학년 시절인 1983년, 서울 명동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5.18 광주항쟁 관련 대학생 시위에 휘말렸다. 한 청년이 뿌린 유인물을 통해 80년 광주에서 있었던 실상과 참극을 알게 됐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당시 정부와 언론은 이들이 북한에서 내려온 빨갱이라고 했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잘못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양평에서의 활동… IMF로 서울서
◆7대 군의회 잘 한 점과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4년이었다. 정치를 접을까도 심각히 고민할 정도였다.동료의원들과의 불화, 삶에 대한 회의, 의정 활동에 있어서 고통 등과 의회를 경시하는 집행부, 제왕적인 군수의 자세도 힘들게 했다.그 와중에 개인적으로 군정질문 42건, 행감 지적 442건 등 양적으로는 전국 최다 건수를 기록하며 집행부에 경종을 울렸다. 또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재출마하는 이유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장애 아들을 위해 기저귀를 사다 나르고, 학교 등교와 치료실 순방을 위해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때로는 힘이 넘치는 아들을 적절히 제압하기 위해 보안관이 되고, 길 한가운데 드러누운 아들에게 “어부바”라며 등을 내주어야 하는’ 장애아를 둔 부모야말로 진정한 슈퍼맨입니다.하지만 그런 슈퍼맨도 장애 아이를 등교시키는 길에 마주치는 학교 선후배나 친구들이 “저 병신 새끼 또 왔네”, “바보 왔다”고 하는 얘길 들을 때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느낍니다.“장애인. 어감 자체가 무겁고 왠지 회피하고 싶어지는 단
양평군 보디빌딩대표선수단(감독 박보영)의 심영보, 김성범, 김태영이 지난 21일 평택 팽성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미 슈퍼스타 피트니스 클래식’에서 체급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이 대회는 한국과 미국 보디빌딩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 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오전 계측을 시작으로 보디빌딩, 피지크, 비키니 부문 대회가 진행되며, 각 부문별 그랑프리(슈퍼스타상)와 근육상, 포즈상을 시상했다.심영보는 80㎏급에서 1위와 수퍼스타상을 차지했고, 85㎏의 김성범은 체급 1위와 전체급 통합 3위, 김태영은 90㎏급
양평FC가 지난 2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시민구단과의 K3리그 Advanced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양평FC는 전반 32분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천시민구단은 중앙선 왼쪽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으로 길게 올린 볼을 문세훈이 점프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역전의 드라마는 후반 종료 8분을 남기고 시작됐다. 이천시민구단 문전으로 투입된 볼을 임경현이 고광민에게 연결, 문전으로 쇄도하는 황재혁에게 패스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사기가 오른 양평FC는 후반 90분, 신원호가 수비
양평군 공무원 탁구동호회(이하 공탁회, 회장 이광범)가 지난 21일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시군공무원 연합회장기 탁구대회’ 12인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5년 만에 부활된 이 대회는 탁구를 통해 도내 공무원 간 친목과 우위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408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체전(비둘기부 8개팀, 개나리부 32개팀) 개인전(남․여 1,2,3부)으로 나눠 진행됐다.공탁회는 12인 단체전과 개인전에 20명이 참가해 단체전(개나리부에서) 32개팀 중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2부 경기는 신만천(양
양평군이 지난 21일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양수역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했다. 행사에는 양평군자전거연맹, 양평자전거길지킴이단, 경찰 등 50여명이 동참했다.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3가지다.「도로교통법」개정에 따라 9월 28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자 단속 ▲안전모 의무 착용 ▲전기자전거·개인 이동장치(스로틀방식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통행 시 면허취득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실시로 양평을 찾는 자전거
양평파파스(이하 파파스)가 접전 끝에 용문버팔로스(이하 버팔로스)를 물리쳤다.파파스는 지난 22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버팔로스와의 ‘2018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이스턴리그’ 4차전에서 3회말 5득점을 몰아치며 12-8로 승리했다.초반 승부는 팽팽했다. 선공에 나선 버팔로스가 1회초 윤현규, 고정민의 적시 2루타 2방등 집중 4안타로 4점을 먼저 앞서가자 파파스는 1회말 이경탁의 우전 3루타와 이도훈, 이두환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 붙었다.2회초 버팔로스가 만루에서 터진 황교선의 좌전안타로 추가 2득점을 보탰지만 파파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파라다이스홀)에서 개최한다.참석대상은 예비후보자 및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 정당관계자 등이다.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 사항,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단속에 대한 사항, 선거비용 관련 사항 등이다.
양평지역 건설기계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회장 차인규) 소속 회원 500여명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족구, 줄다리기 예선전이 열린다.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족구, 줄다리기 결승전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 노래자랑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는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12,000명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육상 등 24개 종목을 겨루는 도내 가장 큰 체육대회다.이어 26일 개회식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 부대행사장이 마련된다.부대행사장에는 제9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벤트,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판매 등 20여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되며, 페이스페인팅 행사·캐리커쳐 그리기·풍선아트 등 가족·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한명현 예비후보를 양평군수후보로 공천했다.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기초단체장 8곳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1~22일 진행된 경선은 일반유권자 50%(1500명), 당원 50%(1500명)가 참여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한 후보는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후보가 되었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저와 똑같은 목표, 양평의 발전을 위해 출마하신 여러 후보님들과 함께 깨끗한 선거를 향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강병국씨에 이어 당내 경선에 대해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행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여주‧양평 당협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잇따른 공천 잡음으로 커다란 흠집이 생겼다. 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양평당’이라는 폐쇄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든 지역 기득권층들의 작태로 새로운 군정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다”며 “경쟁하는 특정 후보는 자신을 현 군수의 복심이라는 발언을 언론이 보도케 하여
롯데마트 건축주 대표자가 양평의 한 인터넷신문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양평경찰서에 따르면 롯데마트 건축주 A씨는 이달 초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9일 양평경찰서로 배정됐다. 피고소된 신문사 대표 B씨는 지난 2012년 롯데마트 건물 인허가와 롯데마트 입점 찬성 여론 조성 등의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측은 지난 17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은 물론 영화, 드라마, 게임 등에도 사운드가 중요해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음향엔지니어는 쉽게 말하면 음향장비로 소리를 조작하는 사람이다. 크게 영화나 드라마에 들어가는 소리를 만드는 레코딩 엔지니어, 콘서트·뮤지컬·행사 등을 진행하는 라이브 엔지니어, 음향·영상 시스템 설계 및 컨설팅을 하는 인스톨 엔지니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난 14일 ‘갈산 누리봄 축제’ 현장에서 백승우(40) 사운드스케치 대표를 만나 라이브 엔지니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음향엔지니어가 된 계기는… 어려서부터 만지는 것, 공연 보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은 ‘권력 분산’과 ‘견제와 균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검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나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그간 수사구조개혁의 시도가 여러 번 있었지만 매번 해결되지 못한 채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정부에서도 수사구조개혁 카드를 꺼내 놓았고, 최근 수사기소 분리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와 헌법상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조항 삭제 논의 등이 활발해지면서 이번에는 개혁이 관철되지 않을까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왜 수사권이 조정되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가르는 큰 물줄기는 토지소유권을 인정하느냐 여부다. 그런데 토지의 사적소유로 성숙한 자본주의는 ‘부익부빈익빈’이라는 커다란 병폐를 갖게 됐다. 1919년 독일은 헌법 제153조 제3항에서 소유권은 의무를 수반하고, 그 행사는 동시에 공공복리에 적합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도 1946년 사유재산의 사적소유권도 공공복리를 위해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우리나라도 제헌헌법 당시부터 제15조에 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규정했고, 제6장 경제조항을 둬 제86조(농지는 농민에게 분배)에 토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