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옥천고읍내도서관이 지난 12~13일 열린 ‘경기도 작은도서관 합동 워크숍’에서 우수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31개 시․군 작은도서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주제별 세미나,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사례발표, 우수 마을공동체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개 작은도서관 중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최종 10개의 우수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옥천고읍내도서관은 지난 6~10월 진행한 ‘책따라, 길따라,
아이러브맘 카페(센터장 이기동)는 지난 18일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 군민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공연을 개최했다.뮤지컬은 관람을 희망하는 영․유아 가정의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공연으로 진행됐다. 오전․오후 2회에 걸쳐 171가족 513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많은 비용이 들고 외지에 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돼 공연 관람을 자주 하기 어려운데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군민회관에서 개최돼 반가웠고 내용도 재미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이 주최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159번째 공연이 지난 17일 오후 7시30분 서종음악당(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전통음악 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했다.‘앙상블 시나위’는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살려내 현대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외교를 하려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옛 것에 머무는 전통이 아닌, 시대와 공감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새로운 전통이 되게 하기 위해 시대적, 문화적 특성을 시나위(즉흥연주) 방식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어둠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6일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우리 시대의 유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이래 지금까지 미술관이 수집해온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군립미술관은 지난 2011년 12월16일 개관 당시 야외 소장품 86점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소장품을 수집해왔다. 2011년 21점, 2012년 22점, 2013년 20점, 2014년 20점을 모았고, 지난해 기증 작품을 포함한 29점과 올해 19점까지 실내 소장품 131점을 합산해 총 217점을 보유․관리하고 있다.미술관 관계자는 “양평군립미술관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과 4개 작은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4주간 방학특강을 연다.어린이․양서․용문․양동․지평도서관은 유아 대상 13개, 초등 대상 17개, 성인 대상 1개 강좌를 준비했다. 양서․어린이도서관은 ‘동화와 함께하는 보드놀이’와 ‘동화구연’을 유아강좌로, ‘스포츠스태킹&보드놀이’와 ‘주산과 암산’을 초등강좌로 운영한다.용문도서관은 ‘쿠킹클레이’와 ‘아이랑 책이랑’을 유아 대상으로, ‘초등종합공예’와 ‘파워스피치’를 초등강좌로 운영한다. 양동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이근형)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보고회 및 실버문화제’를 개최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외부공모 지원사업 참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1부는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동성과 보고와 2017년 양평군노인복지관 8대 중점사업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이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 참여자인 안영자․정재근씨에 대한 군수상 시상식과 우수 후원자 정기원씨, 우수 강사 박양숙씨, 우수 자원봉사자 홍순철씨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2부는
양평군은 ‘제1회 양평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6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 없이 이흙(서양화가) 작가의 ‘양평을 닮은 에코노트’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6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중호감도 조사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양평의 특색과 상징성을 지닌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양평문화상품협동조합이 주관․주최했다. 공모전에는 민․공예품, 공산품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판매 가능한 다양한 분야
대안 전시 공간 갤러리소밥은 오는 23∼31일 ‘2016 아트페어전’을 개최한다.이번 아트페어는 소품 위주의 전시와 작가들이 나누고 싶은 물건들을 공유하는 바자회가 함께 열린다. 바자회 판매금은 갤러리 소밥의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전시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양서면 용담리 갤러리 앞마당에서는 그동안 소밥에서 전시했거나 참여한 작가들,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음식과 모닥불 등이 준비된다.갤러리소밥은 2001년 서용선, 이경희, 류장복 작가 등이 설립한 문화 활동단체 ‘할예술과환경’(
양평문화원은 연말을 맞아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첫 번째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양평문화원 호송홀에서, 두 번째 공연은 오는 22일 양평읍 양평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작곡가 엄기환, 피아노 최혜연․김기경․최영민․정환호, 색소폰 최진우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6명의 아티스트가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창작가곡과 클래식음악을 들려준다.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예약 및 문의 ☎ 771-3866, www.y
손글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로그린’은 오는 16~18일 감성전시회 ‘손가樂’전을 양수리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에서 개최한다.참여작가는 단아 손영희, 다경 이원선, 여울 백은영, 여송 김수아, 혜강 김은경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언제 들어도 가슴 한편이 찡해지는 말들과, 평소 말하고 싶었지만 표현 못 했던 마음을 손글씨에 담은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16~18일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휴가’(休家)를 설치해 진행하고, 23일 오전 10시~오후 3시 양평군청 로비에서 특별전시를 갖는다. 전시기간 동
주말농장·그림음악회·토크콘서트 등‘농촌공동체’ 실현 위한 다양한 시도 “농담(農談) 나랑 지금 하냐?” 한 개그코너의 말장난처럼 보이는 이 말은 창농 교류회 팜파티의 제목이다. 여기서 농담은 ‘농촌을 담다’는 뜻의 줄임말이다.재기발랄한 청년들이 양평읍 창대리의 한 농기계 창고를 고쳐 무언가를 만들었다. 농어촌의 번영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곳, 농번기 예술마당이다. 회사 이름인 ‘㈜농번기’ 역시 농어촌번영기획을 줄인 말이다. 농번기를 이끌어가는 윤영하(32) 대표와 김수남(45) 이사는
지평면 일신리에 있는 구둔역이 오는 2일 농촌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새 단장해 문을 연다. 지난 2012년 중앙선 기차 운행이 중지된 지 4년 만이다.농업회사법인 꿈동산(대표 이동숙)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구둔역 일원을 장기 임대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간을 테마로 9가지 문화공간(‘고양이가 물어다준 힐링의 시간’, ‘행복을 만드는 시간’, ‘현재를 있게 한 과거의 시간’,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 ‘노래하는 비움의 시간’, ‘하늘 거울과 함께하는 반추의 시간’, ‘미로 속 들꽃의 시간’, ‘소원의 시간’, ‘행운의 시간’)을
한살림 경기동부생협 양평활동실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GMO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GM(유전자변형) 작물이 국내에 식품의 원료로 수입죈 지 16년이 지났다. GMO는 어떤 생물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 성질만을 취한 후 다른 생물체에 삽입해 만든 새로운 농축수산물이다. 새로운 독성물질 생성, 알레르기 유발, 필수 영양성분 변화, 항생제 내성문제 유발 가능성과 GMO 섭취의 장기적 영향 등 인체 안정성 문제가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사료용과 식육용으로 7개 작
강상두레패․사물놀이한뫼의 열일곱 번째 국악한마당 공연이 지난달 2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들어 처음 눈이 내리는 등 쌀쌀한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은 100여명의 주민들은 추임새를 넣어가며 우리 가락의 매력에 빠져들었다.이날 공연은 사물놀이 한뫼의 문굿 및 길놀이로 열렸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모으는 ‘문굿’은 공연장 복도를 따라 좋은 기운을 몰아 집안으로 들이는 길놀이로 이어졌다. 태평소를 앞세운 행렬이 무대에 오르며 관객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는 ‘비나리(굿)’가 시작됐다. 김선교 군수, 이대규
양평문인협회 산하 수필동호회 ‘수필사랑 양평’(회장 이순자)이 11번째 수필집 ‘내 너를 만나서’를 발간했다. ‘수필사랑 양평’은 지난달 28일 여성회관 4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30여 회원들과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 수필사랑 양평은 2005년 군립도서관의 수필교실 수강생들이 결성한 문인동호회로 매년 ‘아리수 강가에서’로 명명한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11번째 수필집은 ‘내 너를 만나서’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순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29명이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상을 풋풋하고 순수한 문체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지난달 26일 기념관 매진홀에서 시작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이부영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유영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관장을 비롯해 김성재 부군수,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 여운형 선생 유가족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및 축사에 이어 전시물 설명,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반도를 짊어지고 달려라’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몽양 여운형 선생이 한국 체육계에 남긴 선구적 활약과 업적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가족뮤지컬 ‘비커밍 맘’이 지난 22일 한국예총 양평지회 주최로 군민회관에서 공연됐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 200여명이 공연을 즐겼다.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비커밍 맘’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임산부와 부모들의 수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해 우리사회 젊은 부부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뮤지컬이다.피아니스트, 워킹맘, 전업주부인 3명의 여고동창생과 남편의 이야기를 통해 부부가 부모로, 나아가 가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난임, 육아의 고충,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어
‘성석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지난 18일 양평문화원에서 양평군립도서관 주최로 열렸다. 군인,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즐겼다.강연에 앞서 밴드 ‘서율’이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인 ‘봄길’,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감수성 짙은 연주와 노래로 들려줬다.성석제 작가는 무대에 올라 1970년대 부친이 강하면 운심리에서 땅콩 농사를 짓던 시절의 추억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국수역에서 내려 배를 타고 섬으로 건너갔던 일, 홍수로 섬이 거의 잠기자 살아남은 모든 생명체들이 집 주변으로 모여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는 양서면 신원리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오는 26일~내년 7월23일 특별전시회를 연다. ‘한반도를 짊어지고 달려라’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흔히 독립운동가, 통일운동가로만 알려진 여운형이 한국 체육계에 남긴 선구적 활약과 업적을 소개한다. 여운형의 체육계 활동은 청년시절 황성기독교청년회 운동부 부장을 맡아 1912년 YMCA 야구단을 이끌고 일본 원정에 나서 와세다대학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것으로 시작한다. 중국으로 망명한 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한편
강상산중협동조합(조합장 허광철)과 강상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석)는 오는 19일 강상면다목적 복지회관 및 야외공원에서 생활문화예술나눔축제 ‘일곱고을 징검돌’을 개최한다. 예술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갤러리, 강상두레패·강상째즈댄스·강상오카리나·강상색소폰 등의 공연, 페이스페인팅·새기줄꼬기·옛놀이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코너와 어린이․주민․예술가들의 나눔 장터가 열린다. 강상생활문화예술나눔축제는 강상면의 예술가, 생활예술가 주민들이 다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일곱고을 징검돌’은 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