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유상진)는 지난 8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당원대회 및 창당 2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고 다음달 10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의 지역의제로 은혜재단, 일진아스콘 등 4개 사안을 제안키로 했다. 정의당은 매년 국정감사에 앞서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제안 받아 이중 일부를 국감의제로 채택한다.양평군위원회는 먼저 은혜재단 사태로 불거진 사회복지계의 문제로 ▲설립자 가족 족벌 경영체제 ▲설립자와 공무원 간의 유착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거론한 뒤
8대 양평군의회가 취임 2달 만인 지난 7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군정 전반에 걸쳐 집행부에 대한 감사와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은 지방의회의 꽃이다. 초선의원이 7명 중 5명이나 되는 8대 군의회이기에 제대로 된 행감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8대 군의회는 구체적으로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7~1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기간 의원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최다 지적은 나의 것… 박현일행감 때마다 가장 많은 자료요구와 지적을 했던 박 의원은 올해도 그 명성을
청년 시장․군수 친목단체 ‘청목회’권익위, 3년 회비 300만원 사용 부적절… 환수 명령김선교 전 군수가 일종의 친목단체인 ‘청목회’ 활동에 사비가 아닌 주민 세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단체에 3년간 낸 회비 300만원을 환수토록 했다.이 같은 사실은 박현일 양평군의원이 지난 7일 열린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전 군수의 청목회에 대한 감사로 밝혀졌다. 청목회는 지난 2002년 민선3기 지방자치 단체장 당선자 중 만49세 이하 전국 시장&
한가위선물, 답례품으로도 안성맞춤한입말이찰떡‧한입영양찰떡‧한입쑥개떡 연일 폭염이 이어진 탓에 아직도 한 여름 같지만,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만든 떡 선물은 어떨까?‘착하게 벌어서 좋은 일에 쓰겠습니다’양평읍내 새롭게 문을 연 ‘달팽이방앗간’의 사훈이다. 방앗간 대표 남동균씨는 군내 24개 학교에 채소를 공급하는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과거 홈쇼핑에 여러 상품을 소개하는 벤더로 일했는데 당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판매량 1위를
지난 5일 ‘양평MICE 토크콘서트’가 강상면 R401 디스커버리파크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평MICE를 주제로 행사가 열렸지만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는 지난해만도 못 했다. 군이 나름대로 애를 쓰는 데도 참여가 저조한 이유는 뭘까?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시설 유치가 어렵다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도권 접근성 등을 활용한 ‘관광’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 농촌체험관광, 지역축제, 5일장 등이 그간 양평관광의 키워드였다면 최근에는 헬스투어, MICE산업이 주로 이야기 되고 있다.그런데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얼마 전 한국은행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했다. 전기대비 0.6% 성장했다. 한국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 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 과거 고도성장 때와 비교하는 것은, 마치 청소년 시절의 성장기를 중년에게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으니, 이 정도라면 경제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의미다. 반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 감소했다. 개인 삶의 질은 팍팍해지고 있음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실생활에 잘 와 닿지 않는 거시지표를 사용해 현재 한국 상황을 극명하게 해석해 볼 수도 있
정부가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경제는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이 안 보인다. 심하게 양극화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정책에 반대할 사람은 없겠지만, 그 방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의 언론인터뷰에서 ‘혁신성장과 제4차 산업혁명은 실체가 불분명하며, 이전 정부의 창조경제와 뭐가 다른가?’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최근의 한 행사장에서 오랫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해 온 선배를 만났다. 고속도로 통행차량의 통행료를 톨게이트 시설 없이 완벽하게 징수할 수 있는 획
세미원 연꽃박물관은 지역 작가들과 함께 ‘YOU&I 예술 공방’을 9~10월 운영한다.양평에서 활동하는 김명희, 권성녀, 조영철 세 작가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해 관객과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작품을 함께 만드는 작가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김명희 작가는 「흙인형 공작소-가족愛」를 운영한다. 가족을 주제로 꾸려진 엄마의 정원에서 따뜻한 감성의 흙인형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흙인형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9월29일, 10월27일 1회 90분간 진행되며 정원은 각 5명이다.권성녀 작가는 「민화 공작
전통바느질모임 양평규방공예연구회는 ‘제7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김희복, 방혜정, 안주영 회원이 입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규방공예 공모전’은 우수한 전통생활문화인 규방공예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생활예술로의 가치 확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한다. 시상은 조각보, 소품, 자수 분야별로 진행되는데, 규방공예연구회는 조각보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희복 회원은 고전문양보자기 으로 최우수상을 수
2018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무료접종 기간은 다음달 7일(동물병원 휴일 제외)까지다.접종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동물등록 된 반려견)로, 9개 지정 동물병원이나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자가로 접종할 경우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의사가 시술비할 경우는 5000원의 시술비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이 돼있지 않은 반려견은 무료 백신배부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며 동물등록을 당부했다.
나이팅게일의 선서로 유명한 ‘간호사’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라 불리지만 30년 전에는 ‘간호원’이었다.1987년 의료법을 개정하면서 간호원에서 간호사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1930년대 선교사에 의해 간호교육이 보급될 당시에는 간호사라 불렸다고 한다. 그러다 상하관계를 강조하는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아 의사의 명을 받는 존재로 격하됐고, 명칭도 간호원으로 됐다고 한다.이런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우리 현실에서 ‘–사’으로 끝나는 직업과 ‘–원’로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 관악부가 지난달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21팀 가운데 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36명으로 구성된 양평초 관악부는 과 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양평초 관악부는 지난 2007년에 창단해 각종 학교 행사와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관악부 학생들은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꾸준한 연습으로 기량을 높였고, 여름방학 기간 캠프를 진행해 실력을 쌓았다.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
지난달 29일 지평중학교 학부모회의 요구로 일시 중단됐던 지평중⋅고 내진보강공사가 지난 4일 재개됐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까지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이 기간 동안 소음이 우려되는 작업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학교 내진보강공사는 지진 등에 대비해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공사다. 지평중⋅고등학교는 지난 7월23일 내진보강공사를 시작했는데, 개학 이후에도 외부 보양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한 학생안전 문제가 제기됐다.양평교육지원청은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지난달 31일 지평
‘제3회 양평부추축제’가 오는 15~16일 전국 최고 여름부추 생산지인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열린다.‘양평부추축제’는 경기도가 후원하는 농산물 맛보기 축제로, 여름부추 생산지역인 양동을 알리고 다양한 부추음식을 개발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축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양동의 역사 을미의병출정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전 11시 양동역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함께 부추주먹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부추축제답게 부추 묶기 경연대회,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지난달 30일 양일중학교와 양평중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인식개선을 통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중등 직업교육 정보와 취업중심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해 중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구 특성화고신문 대표는 특성화고의 장점 소개와 인식 개선을 통한 중학생의 진로지도 방법, 선취업 후진학 제도 등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특성화고는 어떤 직업이 나와 맞는지 미리 경험하고, 하고 싶은 분야를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이하 ‘청포도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김승호 양평읍장, 이종훈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유미영 주민복지과 주무관 등 35개 네트워크기관에서 12명이 참석했다.이번 벤치마킹은 양평 청소년들에게 어떤 진로교육과 환경을 조성해줘야 할지 모델을 고민하고, 마을의 역할을 찾기 위해 추진했다.지난 2010년 문을 연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문화시설과 도서관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이다.총 7개 층으로 구성된 센터는 1층에는 주민들의 자
양평군립미술관은 9월 한 달간 군내 작가들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양평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서 독창성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O2 Space(지층)에서 전시되는 양평문인협회의 ‘시가 있는 그림전’은 양평의 대표적인 원로시인 황명걸 시인을 비롯해 여도현 문인협회장 등 주요 시인 15명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특히 윤고방 작가는 지난해 다녀온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시베리아 회상열차’의 6500㎞ 대장정을 바람 같은 필력으로 완성한 화첩과 문인화를 전시한다. 질곡 많았던 선조들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신임 병원장으로 김윤태 교수(재활의학과)가 취임하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김윤태 병원장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병원장 취임식에서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완성시켜야 하는 해”라며 “교통사고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외상 중심 재활전문병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속에 본원의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가장 ‘큰 머슴’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고 기대면서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198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생태교란종 민물고기(배스, 블루길 등)를 활용한 유기액비 생산플랜트를 지평면에 소재한 쌈채작목반에 설치하고 운영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를 설치하고, 냄새저감 설비가 부착된 생산시설을 양평군에 처음으로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미생물과 물고기를 이용한 액비제조는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농업기술원은 악취저감 설비가 부착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를 도입해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발효기간을 단축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
양평초등학교(교장 최경자) 축구부(감독 이완재)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중국 산둥 루넝 타이산 축구학교 유소년(감독 마삥)팀(이하 산동 루넝팀)을 초청해 친선 정기 교류전을 갖고 있다.산둥 루넝 타이산은 중국 산둥성 지난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이다. 구단을 소유한 루넝그룹은 산둥성에서 가장 큰 전기(電氣) 공급 기업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명문 팀이다. 프로구단이 관리하는 유소년 팀은 중국 각지에서 테스트를 걸쳐 선발된 축구엘리트들로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다.양평초 축구부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