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교 넘어 온 가족 문화축제로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선원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인연등축제’를 열고 있다. 사찰의 신도들이 어리석은 마음에 지혜를 밝히는 의미에서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등을 만들어 전시하기 시작한 게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았다.해인연등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점점 커져 해인선원 주변을 밝히는 연등이 500점이 넘는다. 지난 5일 개막한 올해 해인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22일까지 개군면 불곡리 일대를 밝힌다.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조계사가 있는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
과거와 현재 겹쳐지는 ‘원형’의 구도…남북 평화와 번영 이루는 상징성 부합“내 그림처럼 둥글둥글 평화 오기를” “내 그림처럼 둥글둥글 타협을 통해 남과 북이 좋은 결과물을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1층 로비에 걸린 거대한 산 그림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겼다. 민정기(69) 작가가 그린 500호 이상의 대작 ‘북한산’이다. 이 그림을 배경으로 남북 정상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판문점선언’에 서명한 뒤 서로를 끌어안았다.풍경을 인문
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회장 차인규) 소속 회원 500여명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족구, 줄다리기 예선전이 열린다.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족구, 줄다리기 결승전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 노래자랑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차인규 회장은 “건설기계 운행자들의 미래와 권리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양평군 발전을
양평지역 건설기계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회장 차인규) 소속 회원 500여명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전국건설기계 경기도 양평군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족구, 줄다리기 예선전이 열린다.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족구, 줄다리기 결승전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 노래자랑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문화유산 사진·UCC 배우기 등오는 10월까지 전통의식체험 대한불교조계종 양평 용문사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축제인 ‘양평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문화제는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진·UCC 배우기 강좌와 콘테스트, 전통의식 문화체험, 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오는 14일 산사의 봄내음과 천년의 향기를 함께 나누기 위한 ‘젊은희망 문화축제’가 열린다. 오후 2시 용문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는 지난 22일 대명리조트 양평 그랜드볼룸에서 최종열(얼굴사진) 제10대 회장과 염태규 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은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정병국 국회원, 김승남·윤광신·김윤진 도의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전 회장의 이임사, 최 신임회장의 취임사, 홍희성 경기도지부장의 격려사, 김선교 군수의 축사, 공로패 및 임명장 수여식, 자연숲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최종열 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단월면에 위치한 학교법인 송림학원 단월중학교가 경기도 우수등급 학교로 선정됐다.단월중학교(교장 박민재)는 지난해 12월29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17년 사학기관 평가’에서 상위등급(우수)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이달 중 도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136개 학교법인, 224개교를 대상으로 법인, 인사, 재무·시설, 학교운영 등 능동적인 교육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송림학원은 학교법인 운영과 교직원 장애인 고용률, 교직원 인사관리, 계약 투명성
양평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활약한 각 분야의 20명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평지회가 주최하는 양평예술대상을 수상했다.한국예총 양평지회는 지난 19일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최문환 부군수, 허인숙 지회장, 각 부문 수상자, 예술문화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2017 양평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경기예총회장상)은 장봉이(문인협회), 김규창(미술협회), 손완수(국악협회), 강남희(음악협회), 이수화(사진협회), 문성식(연극협)씨가 받았다. 지역예술단체 육성
최근희 교수 “지역발전 핵심은 전면분권화…선진국들, 수도권 규제 철폐 메가시티 건설” “현재 산업화를 달성한 선진국에서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통해 지방발전을 추구하는 국가는 대한민국뿐이다. 수도권의 의미도 메가시티(초거대도시)의 등장과 경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에서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최근희 서울시립대(도시행정학과) 교수는 “1980년대 만들어진 낡은 규제를 현 시대에 적용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저하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의 폐지를 주장했다.최 교수는 김승남(바른·양평1) 도의원이
JCI Korea-양평(양평JC) 40대 회장에 황선호(32·얼굴사진)씨가 취임했다.양평JC는 지난 13일 대명리조트 양평 그랜드 볼룸에서 최문환 부군수와 이종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승남·윤광신·김윤진 도의원, 김형철 경기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양평JC특우회 회원, 2018년 회장단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전역식을 개최했다.2018년 회장단은 황선호 회장을 비롯해 설영섭 상임부회장, 염민호 내무부회장, 박선호 외무부회장, 박훈민·이선명 감사로 구성됐다.황 회장은
서종면 문호리에 있는 잔아문학박물관은 종이 책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주는 새로움과 익숙함으로 대중을 매료시킨다. 마치 한 권의 책을 넘기듯 한 박물관의 분위기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곳을 문학과 테라코타가 어우러진 ‘글과 흙의 놀이터’라고 지칭하는 까닭이다. 잔아문학박물관(관장 김용만 소설가)은 ‘아트 한 점, 감성 한 점’展을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북유럽 생활공예 페인팅’이라는 전시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회는 ‘2017 경기도 지역생활문화 사랑방’ 무료 체험
‘양평문학’ 20호 출판기념회도 열어 제2회 양평문학상 및 제4회 청소년문학상, 제1회 잔아문학특별상 시상식이 지난 6일 대명리조트 양평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양평문협(회장 여도현)이 주최하는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문협 회원,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의 양평문학상에는 박자방 시인의 ‘갈대 소인(消印)’이 선정됐고, 이유나(팽나무고개 아이) 물맑은양평무용단 단장과 박말숙(빗소리에 깨어나다) 수필가는 신진작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문학상 수상자는 대상 명지호(조현초5), 금상 이주하(옥천
의 저자이자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남북관계국장과 비서관을 지낸 김진향 박사는 “외세에 의해 나누어져 고통 받고 있는 남과 북의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김진향 박사는 지난 27일 양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김정화)가 마련했다.김 박사는 북측지역인 개성공단에 장기체류하면서 북한사회의 구조와 민낯을 속속들이 체험적으로 본 유일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개성공단을 예로 들며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가 이훈석 전 세미원 대표이사의 법정구속 하루 만에 대 군민 사과문구가 담긴 공식 입장문 발표를 실무담당자에게 전격 지시했다. 세미원 운영 책임자가 주민 혈세를 마음대로 유용해 재판에 넘겨지고 구속되는 일이 발생하자 (재)세미원 이사장으로서 발 빠른 후속 조치를 당부한 것이다.최 부군수는 지난 29일 본지와 면담을 갖고 세미원 실무담당자와 직접 통화하는 자리에서 “군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앞으로 투명한 회계와 함께 군의 얼굴이며 군민의 자산인 세미원을 수도권 대표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긴 입장문 발표를 검토
유명숙 양평예총 연예인협회 사무국장이 지난 27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연주협회(회장 박찬일)가 주최한 ‘제19회 연주인의 날’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유 사무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파노라마 뷔페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주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와 트로피를 수여받았다.유 사무국장은 2010년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 11명과 함께 창단한 양평예총 연예인협회 소속 ‘행복바이러스 경음악단’ 단장을 맡고 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힐링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인 양평 와글와글음
세한정 사업비 빼돌려 다른 법인 빚 갚아재판부 “횡령금액 크고 피해 회복 안 돼” (재)세미원의 세한정 조성사업비를 (사)우리문화가꾸기의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훈석 전 세미원 대표이사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부장 우인성)은 28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이사에게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월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이 전 대표이사는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을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 참사랑 인류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70여개국 종교·지도자, 각국 대사 및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 8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회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진 세계회장, 세계평화여성연합 문연아 세계회장, 유니버설문화재단 문훈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하늘이 축복한 인물이나 나라는 책임을 다해야 하며 내 이웃과 민족과 나라와 세계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축복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오늘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김창섭 만기농장 대표의 ‘양동명품한우’가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축(畜)으로 선정됐다.김창섭씨의 한우는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임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김 대표는 시상식에서 “송아지의 질병과 번식, 분만 등 공부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았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송아지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권유하고 육질·체형 관리에 신경
(재)세미원에 내려 보낸 경기도 지방보조금을 (사)우리문화가꾸기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훈석 전 세미원 대표이사와 조아무 전 세미원 팀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7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표와 조 전 팀장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세미원의 자재 납품과 조경공사를 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했으며, 계좌이체 후 현금을 반환받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성했다”며 두 사람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우리문화가
양평경찰서(서장 장성원)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은 13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장과 안전팀장, 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양근파출소장 등 간부직원과 군청 공무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구조물과장,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최근 군내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늘어나자 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들어 군내에서는 16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오토바이 사고가 7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