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구하우스 미술관은 지난 22일 기획전시를 개막했다.회화는 빈 화면에 특정 형상이나 이미지를 채워 넣는 조형예술이다. 동시대 예술가들은 회화라는 예술 양식을 실재를 똑같이 재현해야 했던 의무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매체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시켜왔다.구하우스 미술관은 20회 기획전 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회화 작품을 3가지 주제를 통해 조명해, 회화에 담긴 인사이트를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첼리스트 송영훈과 4명의 첼리스트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송영훈의 4첼로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12월 2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송영훈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꾸준한 협연, 독주회, 실내악 연주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활동중인 첼리스트 심준호, 이경준, 조형준이
사)한국국악협회 경기 양평군지부(지부장 박희정)와 강원 홍천군지부(지부장 윤동일)는 지난 18일 (사)한국예총홍천지회 사무국에서 양 국악지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양평군지부의 최정애 부지부장, 권위현 사무국장 등과 홍천군지부의 임명선 수석부지부장, 한종원 감사, 이권형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지부가 각 단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적·물적자원 및 정보 등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평군과 홍천군의 문화예술을 연계함으로써 양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24일 개관 12주년 기념전시인 ‘e.想세계_낯선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의 ‘이상세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은 완벽한 이상세계(理想世界), 그리고 보통의 세계와는 다른 이상(異常)한 세계를 함의한다. 또한, 이번 전시 제목에서 쓰인 e.는 현대 문명을 대표하는 정보화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사용했다. 정확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IE(Internet Explorer)의 의미이다. 그러나 2004년 이후 다양한 웹 브라우저들이 개발되고, 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나면서 IE 시대도 저물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은 지난 15일 2023 문화예술인 정담회 ‘양평예술 톡톡’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화예술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문화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양평지역의 문화예술인, 관계 기관, 일반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예술 톡톡’ 사업은 2차례의 라운드 테이블(전문예술인 1회, 생활예술인 1회)과 이날의 포럼까지 총 3회로 정담회를 구성했다.주제발표는 ‘기획가, 매개자, 지원가로서의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모색’(춘천문화재단 강정지 예술지원팀장)과 ‘지역 문
양평곤충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28일까지 ‘불완전탈바꿈 곤충들’ 기획전을 개최한다.불완전탈바꿈 곤충은 알(Egg)-약충(Nymph)-성충(Adult) 3단계를 거쳐 변태하는 곤충을 말하며, 완전탈바꿈 곤충이 번데기 시기를 거치는 것과 달리 불완전탈바꿈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불완전탈바꿈 곤충으로는 잠자리, 사마귀, 바퀴벌레, 노린재 등이 있다.이번 기획전에는 높은 산지나 동굴 등지에서 발견되어 쉽게 볼 수 없는 귀뚜라미붙이(Galloisiana sp.) 성체 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40여
양평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제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감독·지휘 위대한)는 열정을 다해 첫 정기연주회를 준비했고, 단원들에게 보답하듯이 지난 4일 양평군체육문화센터 대공연장의 300여 석이 관객들로 가득했다.첫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성악 협연, OST 등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진행됐고, 앙코르곡인 ‘개똥벌레’가 연주되자 관객들은 합창으로 화답했다.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옛날에는 반딧불이가 길거리의 개똥처럼 발에 치일 만큼 많았기에
양평에 걷기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물소리길 7·8·9코스가 지난달 새롭게 추가됐고, 5곳의 맨발 걷기길에서는 한 손에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주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양평을 찾은 제주올래길 서명숙 이사장은 특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도보여행을 통한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양평군은 오늘(10일) 오후 2시 ‘양평 물소리길’의 자매길인 제주올레길 개발자 서명숙 이사장을 초청해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서 이사장은 오늘 강연에서 양평 물소리길을 컨설팅하고 직접 작명까지 한 인연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개최된 ‘제7회 경기히든작가’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오는 10일 출간한다.‘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출판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포함해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진 작가 발굴 사업이다. 이번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에세이 5편, 단편소설 5편)의 원고는 전문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장르별로 묶어 에세이 1권과 단편소설 1권의 형태로 제작됐다.주요 작품을 보면 소설 부문에서는 동물의 혼령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여성과의 기이한 경험을 묘사한 김주
2023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기획지원사업 성과 공유회가 지난 4일 너영나영 양평예술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2021년 첫발을 내디딘 ‘양평에서 판놀음을’ 3년간의 과정을 돌아보고 후일담을 나누는 자리로, 4개 예술동아리와 예술강사, 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을 주관한 예비 사회적 기업 ㈜너영나영은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아트(공동체 예술) 작업을 펼치고, 자생력을 갖춘 예술동아리를 조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고래고래’, ‘작당모
경기 문화의 날 기획전시인 가 오는 30일까지 국가등록문화재 제594호 지평양조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양평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그릇’을 통해 보여준다. 용문면과 지평면을 이어주는 ‘그루고개’는 그릇이 이동하던 고개라는 이름으로, 옹기와 그릇들이 그루고개를 지나 어떤 이야기를 품고 이동했을지 상상해 보게 된다.전시 작가들은 지역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역연구를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지역의 흙과 자연물을 채집해 만든 태토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릇은 우리의 역사와 자연
양평군이 갈산공원 산책로에 등대모형 조명과 산책로 조명 등을 설치하는 1단계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갈산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양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가에서 바닷가를 그려보는 이색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조명사업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일몰 후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전진선 군수는 “야간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양평군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남한강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