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 절반이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및 테마여행코스로 욤문산(용문사)관광지를 뽑았다. 양평․용문․양서 5일장과 남한강자전거길, 미술관․박물관․기념관 등을 추천한 군민은 100명 중 5명도 안 됐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에 따르면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및 테마여행코스는 용문산(용문사)관광지가 46.0%로 가장 많았고, 두물머리․세미원이 30.7%로 뒤를 이었다.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뤄진 양평․용문․양서 5일장과 남한강자전거길 등의 추천율은
양평, 신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 ‘인구자연감소’대선을 앞두고 정당마다 출산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희망을 갖기에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정부가 최근 10년간 100조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은 높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5.6% 감소했다. 지금의 인구가 단순 재생산되는 2.0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능은 한 건지 가늠하기 힘들다.출산율 저하에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구감소 현상은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고령인구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의 축제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참여율도 저조했다.2016년 제5회 양평군사회조사에 따르면 양평군민 중 지역 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13.1%에 불과했다. 10명 중 한명 꼴이다. 여자(16.9%)가 남자(9.4%)보다 참여율이 높았고, 50대(20.5%), 30대(15.6%), 40대(14.4%) 순이었다. 15~19세는 0.0%로 참여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참여한 지역축제는 용문산산나물
(지난호에 이어서)지난호에 용문․개군․단월․양동․지평․청운면의 인구현황을 점검해본데 이어 이번호에는 양평읍과 강상․강하․서종․양서․옥천면의 인구추이를 살펴본다.지난해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20~39세 가임기 여성인구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상대비를 계산해본 결과 인구소멸 위험 기준점인 0.5를 하회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옥천면과 양서면, 서종면, 강하면 등 4개 지역이었다. 양평읍과 강상면은 상대비가 각각 0.82와 0
양평군 전체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를 조사한 결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모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경제가 관광관련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제5회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사업체 7112개 중 29.9%(2129개)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10년 대비 14.8%(274개) 증가한 수치로 경기불황에도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짐작케 한다. ‘도매 및 소매업’이 21.4%(1523개)로 뒤를 이었고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초고령사회 양평, 인구 늘어나는데 30년후 소멸위험(中)(지난 호에 이어서) 흔히들 양평읍을 중심으로 양서․서종․옥천을 서부, 용문․개군․단월․양동․지평․청운을 동부로 부른다. 이번 호에는 동부지역의 인구현황을 중심으로 인구소멸 위험을 점검해본다.의 저자 마스다 히로야는 지방소멸 가능성을 20~39세 가임기 여성인구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상대비 지표로 판단한다. 현재 인구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출산율(2.0명 정도)이 유지되고 외
2016년 양평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양평군민의 37.4%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저임금 126만원(시급 6030원, 1일8시간 기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고용형태가 불안정한 기간제 및 단시간 일자리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유추된다.양평군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37.4%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15.0%)와 비교하면 22.4%p나 높은 수치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40.1%) 가구가 주된 소득원이 가구주의 근로(사업)소득이라고 답해 가구주의 소득 악화가
‘노령화’와 ‘인구감소.’ 몇 년 전부터 우리사회 근간을 흔들어대는 화두다. 그래서인지 요즘 정치인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공약도 ‘일자리’와 ‘출산율’ 관련 정책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인구가 줄어들고 노령인구 비중이 늘어나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걸까? 그게 내 삶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이상호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은 특히 지방소도시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다. 의 저자 다스다 히로야가 사용한 접근방식과 지표들을 차용해 한국사회를 분
2000년 읍․면․동 기능전환의 일환으로 시작된 주민자치센터가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13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동법 제27조에 근거해 행정자치부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맡아온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체할 ‘주민자치회’를 49개 읍․면․동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본지는 시범 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는 어떤 자치조직인지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현재 12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를 돌아보고, 주민자치의 나아갈 방향
양평군민이 매달 지출하는 초․중․고 자녀의 1인당 사교육비는 어느 정도일까? 양평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36만8000원이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가구가 전체의 79.1%인 점을 고려하면 사교육비 부담이 과중할 것으로 보인다.사회조사대상 중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구는 조사가구의 11.3%로, 이 중 67.7%가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3명 중 2명꼴이다. 월평균 소득별로 살펴보면 500만~600만원이 90.1%로 가장 높았고, 40
지난해 양평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군내 가구의 7.4%에 미취학아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아동은 어린이집(56.3%)을 다니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고, 가구주 본인이나 배우자(21.9%)가 돌보는 경우, 유치원(14.7%)을 보내는 경우 순이었다. 유치원을 보내는 가구주는 경기도(24.4%)에 비해 10%p정도 낮았다.가구주의 보육만족도는 ‘매우 만족’ 31.3%, ‘약간 만족’ 56.1%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매우 만족’( 40.30%)이 가장 많은 반면 양평군은 ‘약간 만족’이 가장 많았다. ‘약간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가 이번 주부터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3년 10월 ‘양평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후 12개 읍․면 주민자치센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10년 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군민들의 이용 경험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8월29일 현재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군민의 13.1%만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자(9.4%)보다 여자(16.9%)가 이용 경험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20.5%), 30대(15.6%), 40대(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