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또 다른 은혜재단사태 막기 위해선 법 개정 필요”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이하 재단) 김종인 이사장과 설립자 측의 2년 10개월의 기나긴 법정다툼에서 김종인 이사장이 최종 승소했다. 설립자의 복지법인 사유화에 맞서 싸운 은혜재단 일부 이사 및 직원들의 눈물겨운 투쟁의 결과다. 사회복지법인 사유화를 막기 위해서는 복지시설의 국가 직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민사3부는 지난달 31일 설립자 측의 상고를 기각해 김종인 이사장의 승소를 최종 확정했다.은혜재단 사태는 지난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여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 및 가정에서 불조심을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이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양평소방서로 제출하면 되며, 작품(4절 크기)은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으면 된다.출품된 작품은
더불어민주당 양평여주 지역위원회와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백종덕 지역위원장 및 관계자, 정동균 양평군수, 주요 간부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농민수당, 양평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용문사격장 폐쇄 토론회, 자연환경보전지역 조정, 학교시설 확충, 양수리 교통난 해소사업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민수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중점 공약인 기본소득의 일환으로서 필요성을 공유했고, 경기도와 발을 맞춰 협력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양평노인종합복지관
센터 여직원 조사 명목으로 장시간 억류한 채 압박제보자 “군청 담당자 소극행정도 큰 문제”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양평군지회(이하 시각장애인협)가 지정사업으로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여러 부적절한 운영이 지적돼 말썽이 되고 있다.함아무 전 센터장은 시각장애인협이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소했고, 시각장애인협이 함 전 센터장과 센터 여직원을 장시간 억류하고 압박을 가한 민원도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이 밖에도 한 단체의 후원금을 대리 수령 및 집행한 혐의도 포착돼 군청이 감사를
양평군이 양평공사의 농산물유통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사업 민간위탁의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는데, 전문가용역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공사와 공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익 사업의 가능 여부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의 위탁이 주요 업무로 수익사업은 불가능하다.공사의 공단전환에서 핵심은 농산물유통사업의 민간위탁이다. 군은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문가 용역을 진행하고, 이 기간 다양한 주민의
농산물 유통사업 민간으로 위탁정동균 “책임자 처벌은 군민이 요구하면 진행”정동균 민선7기가 드디어 ‘양평공사 개혁’ 칼날을 꺼내 들었다. 농산물 유통사업과 일부 위탁사업을 떼 내고 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공단전환 시 공사의 233억원 부채는 군비로 갚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하지만, 막대한 공사 손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 공사 경영진, 이사진, 직원들과 관리·감독 부서의 책임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 등에 대해서는 “주민이 요구한다면 법적 책임을 검토하겠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놨다.양평군은 지난
기호지세에 오른 양평FC가 난적 포천을 가볍게 누르고 창단 첫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3전2승제로 열리는 결승전 첫 시합은 오는 9일 12시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화성FC와 갖는다.양평FC는 지난 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3-0으로 가볍게 이겼다. 정규리그 2위 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포천시민구단은 2017년 리그 우승을 한 팀이라 이날 경기는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어릴 적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고기 잡던 추억이 하천 정비라는 갑작스런 공사로 모두 날아가 버렸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환경을 이렇게 무분별하게, 주민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처리하는 양평군 행정행위가 너무 야속하다.” 지난 주 본지로 걸려온 제보자의 한탄이다. 지난 9월 시작된 청운면 흑천 일원의 하천 공사가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고, 환경파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지난달 28일 여물리체험마을 앞 흑천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제보자는 “군에 문의하니 홍수예방을 위한 공사고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광역교통 2030’ 자료에 양평-서울간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가 나와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 예상도는 실시설계 전 단계에서 임의로 그어진 선이지만, 국토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성이 높아 보인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지난달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광역교통 2030’은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시하는 기본구상이다. ▲광역거점간 통행시간 30분대로 단축
양평군 갈월사가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려다 군의 반대로 행정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올해 7월 1심에서 재판부는 양평군 패소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화장장이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양평군내 해당 시설이 없고 군이 별다른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시설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올해 원주, 횡성, 홍천, 여주 등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광역화장장을 건립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표적인 기피시설이기에 각 지자체가 화장장을 짓기는 어려웠는데, 광역화장장 건립을 통해
양평군은 지난달 18일 입법예고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31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었다.도시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장은 이혜원·황선호·전진선 군의회 의원들과 토목측량 및 개발사업 관련업 단체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토목·건설업계의 조례안 개정 반대 의사가 커 설명회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설명회에 앞서 안철영 도시과장은 개발사업 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양평군의회에 상정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채승원, 이하 양평선관위)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소액 다수에 의한 정치후원금 문화 조성 홍보를 위해 지난달 28일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평선관위는 캠페인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주요일정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돈선거 근절 ▲사전(투표) 참여 독려 ▲과태료․포상금 제도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전화 1390 등에 대해 안내했다.양평선관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4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6일간의 일정을 끝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 박현일 의원의 5분 발언,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 의결, 조례 등 심사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조례 등 심사특별 위원회는 이혜원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7건의 조례 제·개정안이 원안 또는 일부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승필, 이하 양공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에 가입해 14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열에 합류했다.양공노는 지난달 15~17일 3일간 전공노 가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조합원 76.09%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 86.4%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가입을 확정했다. 홍승필 위원장은 “공무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노동자로 합당한 노동권리와 법적용을 온전히 받아야 하며, 공무원이란 이유로 차별을 강제하는 것은 또 다른 인권침해이며 공정사회의 훼손이 될 수 있다”고 전공노
경기도가 하천·계곡의 불법 행위 단속을 방치해온 시·군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하자 양평군이 부랴부랴 대책회의에 나섰다.군은 용문천·중원천·연수천·산음천·사탄천·벽계천 등의 불법시설을 집중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불법 계곡의 근절 작업이 생각보다 너무 느리다”며 “불법 계곡의 방치는 ‘이재명과 경기도에 대한 도전’이다. 정비 작업이 부진한 시·군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해 내년 여름까지 불법 계곡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도는 도내 계곡 및 하천 일대를
최한성(지평초 6학년) 주니어 골프선수가 구력 2년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골프신동’ 자리를 예약했다. 최 선수는 지난달 14~16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츄리클럽에서 열린 제13회 녹색드림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에 출전에 합계 149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녹색드림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는 전라남도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한 대회로 14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경기는 항룡부(5~6학년 남), 불새부(5~6학년 여), 기린부(1~4학년 남), 청학부(1~4학년 여)로
양평군 장애인선수단이 ‘제3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4개 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양평군 선수들은 지난달 15~19일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 메달을 따냈다.금메달을 차지한 종목은 게이트볼 여성 단체전, 조정 단체전, 탁구 11체급 단체전 등 3종목이고, 조정 개인전에서 정나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운고등학교 축구부가 경기도체육회에서 주최한 ‘2019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생활체육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보조금 6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양평군체육회가 청운고 축구부의 용품지원을 목적으로 신청해 이뤄졌다. 군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청운고를 방문해 직접 보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원규 청운고 교감, 조재훈 부장교사, 진순진 축구부 감독, 양재춘 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최원규 교감은 “경기도체육회와 양평군체육회가 청운고 축구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Team108이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Team108은 지난달 26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열린 ‘2019 물맑은 양평리그 토요 센트럴부’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위닝히트를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다운 대단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Team108은 1회말 남기범의 2루타, 진용철의 볼넷으로 잡은 기회에서 상대실책과 양승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2-1로 앞섰다.2회초 시즌 10승 무패, 다승왕에 빛나는 Team108의 에이스 정운상이 무너지며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위닝히트는 2
양평FC가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K3리그 챔피언십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양평FC는 올해 하반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기세를 몰아 홈경기로 치르는 준결승에서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양평FC는 김포시민축구단과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양 팀은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다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0대0으로 팽팽하게 마친 양 팀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후반 홈팀인 김포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