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더불어민주당, 비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 대한 지원정착금 지급과 관련한 운영의 방만에 대해 지적했다.전 의원은 “만 18세가 돼 시설을 퇴소해 친가정으로 복귀한 경우 지원이 불가함에도 많은 수의 친가정 복귀아동에게 자립지원금이 부당하게 지급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여성가족국장은 “모든 아동에게 지급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지침과 경기도의 지침이 달라 시군에서의 운영상 착오가 있었다” 답변했다.전 의원은 “경기도 지침과 달리 잘못 집행된 부분
이영주(더불어민주당, 양평1)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실 노동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배부른’ 노동정책이 아닌 ‘가장 취약한 노동계층’부터 지켜내는 노동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노동기금사업이 노동자 자녀 영어캠프 참가 지원, 인문학 강연비, 단합대회 등 소위 ‘배부른’ 사업들에 사용되고 있다”며 “노동기금사업이 가장 약한 노동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 되도록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노동국을 질책했다.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5곳의 노동상담소 중 경기도가 직접 관할하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가 지난 16일부터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운행하는 일명 ‘트랙터마차’의 전면 통행금지를 적용해 단속에 들어갔다. 양평경찰의 이번 조치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트랙터마차’는 사람이 탈 수 있도록 임의 제작된 트레일러에 트랙터를 연결해 운행하는 것으로 주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도로교통법 상 자동차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띠 착용과 면허 소지 여부, 음주운전, 승차인원 제한 등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특히 지난 1월 단월면 소재 한 농촌체험마을에서 트랙터마차
양평군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 중에는 전 도의원과 전 문화원장 등도 포함됐다.양평군은 지난 20일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2019년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법인포함) 3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4개 법인이 2억6400만원, 32명의 개인이 11억7300만원을 체납했다.법인의 경우 M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가 2017년 취득세(부동산) 등 총 3건 1억4600만원을 체납해 최고액을 기록했고, 개인은 장아무 전 문화원장이 2015년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 1억84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개인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노사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열차 및 경의중앙선 전철의 변경된 시간표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나 코레일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철도노조는 지난 19일 오전부터 코레일 측과 노사교섭을 진행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사안은 ▲4조 2교대를 위한 안전인력 증원 ▲4%대 임금정상화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이행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이다.철도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김연호 철도노조 용문차량지부
지난 2008년 양평군이 ‘양평지방공사’를 설립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을 본격화할 때, 전북 완주군은 ‘영세고령농가 살리기 대작전’이라는 이름의 ‘완주군 농업농촌발전 5개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11년이 지난 지금 두 지자체의 농산물유통사업의 결과는 극명하게 갈렸다. 양평공사가 586억원의 손실을 입을 때, 완주군은 3000여 영세농가에게 월급 150만원을 지급할 수준에 이르렀다.두 지자체의 표면적인 차이는 ‘농산물 유통사업을 누구에게 맡겼나’라는 부분이지만, 실상 가장 큰 차이점은 지자체장의 농정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사업을 관리·
김용철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스스로 내년 민간회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그의 출마가 확정적이라는 분위기다.1944년생인 김 전 부회장은 1988년 국민생활체육회 준비위원회 선임위원을 역임하면서 체육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민생활체육회 초대 사무총장과 실무부회장을 역임했고, 충남 생활체육협회 회장 및 충남 축구연합회 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민생활체육 국제교류단장, 국민생활체육 전국 대축제 개최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여러 기여를 한 바
양평군체육회가 내년 1월 첫 민선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체제로 돌입했다. 체육회는 지난 12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민선회장 선출을 위한 자체 선관위 위원 7명을 위촉했다. 당연직으로 체육회 상임이사인 조광신·김성은 등 2명과 안수천 양일고 교사, 마세근 나세럿대학 체육학과 교수, 이재용 스포츠업체 이사, 임병욱 한화리조트 팀장, 김영화 경기도테크볼협회 이사 등 외부인사 5명이다. 위원들은 이날 마세근 교수를 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21일 첫
이종학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양평군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병덕 농업경영과장과 양평군4-H지도자협의회 김유철 수석부회장, 김종오 농업교육팀장이 참석해 이 부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이종학 수석부회장은 평소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1984~1985년 양평군4-H연합회 회장, 2010~2012년 양평군 4-H지도자협의회 회
양평군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서울신문사와 함께 ‘2019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축사, 자연보전권역 지정 등 각종 중첩규제 개혁 관련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의 기조연설, 허재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7명의 전문가를 패널로 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정동균 군수는 ‘더 활기찬 수도권, 더 깨끗한 한강’을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정 군수는 규모 제한 방식의 규제법에 대한 문제
양평공사를 설립하고 11년 임기 동안 공사사태의 최종 책임자였던 김선교 전 군수(현 자유한국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사진)가 “양평공사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정동균 군수의 공단전환 방침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핵심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공사사태에 대해 “분명히 도의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해 양평은 친환경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했다. 이것을 지금 포기하자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이 점을 이해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김 전 군수는 지난 12일 강상면 한 커피숍에서 기자와
전승희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은 지난 11일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인력 현황과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전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은 공기관 대행 사업이 대다수로 자체사업이 매우 저조하다”며 “그럼에도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근로자 수 대비 업무의 과다 중복, 프로그램 수 저조 등을 보아 업무분량 대비 근로자수가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이어서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10월 1일 조례개정
이종인 의원(더민주, 양평2)이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두 번째 일정으로 감사관실 감사에서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감사위원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독임제에서 벗어나 감사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감사를 하는 합의제 형식으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지방 정부는 서울시, 세종시, 광주시, 제주도, 충청남도 등이다.이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감사위원회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한 것
이영주 경기도의원(더민주, 양평1)이 지난 7일 제34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이재정 교육감을 향해 혁신교육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경기 혁신교육이 10년이 넘어섰지만 양적인 성장에 치중해 혁신학교의 진정한 혁신성을 발견하기 힘들다며 담대한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지난 2009년 12개의 혁신학교로 시작된 경기도 혁신교육이 2019년 8월 기준 665개로 늘었지만 혁신 중고등학교의 비중이 낮다”며 “교장 공모제 도입, 교사들이 중심이 된 자율적인 교과 운영, 공동체 연계형 활동 프로그램 등 여러 시도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지난 7일(목) ‘2019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봉사활동으로 양평군 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한 배추 수확 봉사를 실시했다. 양평군 새마을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관내 휴경지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이용해 만든 김장을 관내 복지시설과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행사이다.군의회는 지난 8월 용문면에 위치한 휴경지에 배추심기를 함께하며 배추 수확도 함께할 것을 약속한바 있으며, 약속 실현을 위해
본사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여주시 주간신문 발행사인 여주신문(대표 구서윤), 세종신문(대표 김태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1일 여주신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걸 본사 대표, 구서윤 여주신문 대표, 김태균 세종신문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참석했다.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시 공정 보도에 앞장설 것 ▲입체적이고 풍부한 선거 보도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 ▲여론조사, 후보자토론회, 인터뷰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 등을 합의
양평군의 양평공사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뒤 양평사회 각계·각층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사문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먼저,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진 최재관(더불어민주당) 양평자치와협동 공동대표는 8일 기고글을 통해 “양평공사의 새 출발을 위해서는 부정으로 얼룩진 더러운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로 채워야 한다. 양평공사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철저히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면서 “양평공사의 해체를 통해 가장 큰 피해를 받을 사람들은 친환경 농업인들이다.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시민단체·공사노조 “적폐청산과 대안제시 할 임시기구 만들어야”군의회 더딘 행보 속 일부 의원들 ‘민관대책위’ 필요성 공감양평군이 지난 주 양평공사 문제 해결을 위해 ‘공단으로 전환’ 방침을 발표한 뒤 군내 각계각층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본지 11월 8일 자 1·3면 보도)지난 11년 간 양평공사는 대형사기를 당해 2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고, 양평군은 아무런 대안없이 현금출자만 200억원, 현물출자까지 합쳐 300억원 가까운 지원을 했음에도 현재 양평공사는 부채만 233억원을 가진 부실공기업이 됐다. 군은
양평FC가 아쉬운 패배를 맛 봤다. 홈에서 펼쳐진 결승에서의 패배라 더 아팠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창단 첫 우승이라는 열매를 반드시 따낸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 9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챔피언십’ 결승 1차전에서 양평FC는 강호 화성FC를 맞아 90분의 분투 끝에 0-1로 패했다. 2014년 K3리그 첫 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화성FC는 역시 강했지만,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공방을 주고받은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양평비둘기(이하 비둘기) 표강민이 양평리그 13년 역사에 포스트시즌 첫 퍼펙트게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비둘기의 에이스인 표강민은 3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열린 양평숲속마을야구단(이하 숲속마을)과의 ‘2019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이스턴부’ 준플레이오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비둘기의 13-0 완승을 이끌었다. 양평물맑은리그에서 퍼펙트게임 기록은 지난 2012년 7월 22일 블루드레곤즈(현 양평드레곤즈) 소속 전동준이 3040야구단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5이닝 8탈삼진 퍼펙트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