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방송심의제도가 논란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방송 내용을 규제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습니다. 언론의 첫 번째 자유가 사업이 아니듯, 규제 기관의 첫 번째 자유는 권력 남용이 아닙니다. 그런데 방심위가 몇몇 방송을 표적심의, 정치심의 그리고 과잉규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논란은 방심위에 부여된 자유와 권한의 오남용에서 기인합니다.한 사회에는 구성원들 간의 합의 속에 만들어진 사회적 규범과 구조적 체계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방심위는 관련 법안에 의해 설치, 운영됩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56개 축제를 선정했다. 양평군에서는 제5회 양평부추 축제, 양평전통연희축제 ‘희희낙락’, 댕댕랜드가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에는 총 252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축제를 결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선정된 축제는 지난해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았던 ▲안성시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경기인형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사업 초기 양평군 담당자 A씨, 감사업무를 담당했던 경기도 공무원 B씨와 C씨 모두 사업기한을 연장해준 행정절차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된 양평군 공무원 3명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이 17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렸다. 오늘 공판에서는 공흥지구 사업 초기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양평군 공무원 A씨와 이 사건 관련 감사를 진행했던 당시 경기도 공무원 B씨와 C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차례로 진행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군청 공무원과 대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가 의원직에서 제명당한 여현정 의원이 양평군의회를 상대로 낸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당시 징계 수위가 과도했으며 다수당의 횡포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수원지법 행정4부(임수연 부장판사)는 17일 여 의원이 지난해 9월 양평군의회를 상대로 낸 '징계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여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원고의 제보 행위가 부적절한 측면도 있으나 의원직 수행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제명 처분은 과다하다"고 판결했다.지난해
양평 다문초등학교(교장 서원순)는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에서 주관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예방교육(게임과몰입·사이버폭력), 정보윤리교육(개인정보보호·양성평등), 진로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진행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교육을 게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준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으며 특히 게임음악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태블릿으로 간접 체험하는 활동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명숙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장애나 언어 문제로 인해 119구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안전취약계층이 보편적 서비스인 119구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한, 박 의원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 당장은 임산부와 영유아, 청각 및 언어장애인 그리고 외
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군 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사통팔달 간담회(문화체육·관광업분야)’를 개최했다.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의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진행되며,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문화체육과 관광분야의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장의 현안 사업과 홍보 사항 안내, 전진선 군수의 해외협력을 위한 대외교류 현황 및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부서 현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민간위탁 방역 소독업체 6개소의 권역별 방역 실무자와 자체 방역기동반을 대상으로 모기와 파리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소개하고 소독약품 사용법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친환경 방역을 위해 화학적 방제소독 시 WHO 권장 살충제 중 사람·동물·환경에 독성은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 있는 약품을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방식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친화적인 물리적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현직 이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이장은 현직 이장이라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3월 한 달간 특정 후보와 동행하면서 선거구민에게 후보자를 소개하며 선거 운동을 도왔고, 해당 후보자와 사진을 찍어 선거 운동 문구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본 투표날인 지난 10일 현직 이장 B씨가 특정 정당의 추천으로 투표 참관인으로 참여했다가 양평군선관위에 신고됐다. 현재 조사 후 문답서를 작성한 상
양평군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생태자원을 연결한 ‘두물머리 물래길 인생(인문+생태) 트레킹’관광상품이 경기도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2개 시군이,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6,0
양평군은 4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축산농가에서 사용한 동물용 폐의약품을 수거한다.축산농가에서 사용한 항생제, 호르몬제, 예방백신 등 동물용 폐의약품은 축사에서 방치되거나 자체 소각, 종량제 봉투를 통해 처리할 경우 환경오염과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이 높다. 이에 군은 전문업체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사용한 주사기, 백신공병 등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며, 동물용 폐의약품 외에 다른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축산농가는 사용한 백신공병과 주사기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주사기와 바늘은 분리해 페트병
양평군은 지난 15일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숙박 및 대관업, 체험업, 식음료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 양평형 관광상품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양평을 찾는 기업과 관광객들의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민 주도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군은 워크숍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참여 업체 간 협력함으로써 자제적으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사업체 간 연계망을 활성화해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군은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두 달간 5회에 걸쳐
양평군은 오는 23일부터 군민 대상 인문학 강연 ‘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는 양평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양평의 역사·문화에 정통한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해 양평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연내 총 10회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는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 김성수 변호사로, ‘지평리 전투와 몽클라르’를 주제로 용문 다목적 청사 대강당에서 포문을 연다.김 변호사는 지난 2009년부터 뜻을 같이하는 지
양평군은 오는 1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한다.군은 군민과 소통하는 민원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민선8기 공약사항에 발맞춰 전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양평살이 설명회를 지난해 2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12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18일 오전 10시,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설명회는 양평 어울림공동체의 식전공연에 이어 양평역사문화연구회 편집장인 박한철 강사의 역사·문화 교양강좌가 펼쳐진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지난 13일부터 진로탐색과정과 진로집중과정으로 운영되는 경기이룸대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가지 유형으로 관내 중3,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과 협력해 학생의 진로 개척 및 전문 학습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진로탐색과정으로 김포대학교와 여주대학교와 협력해 국제사회, 법, 심리 계열의 강좌를 3개 개설하고, 특히 여주대학교는 방문형으로 운영 예정이다.또한 진로집중과정으로는 거점형 고등학교 1개교(양동고)와 김
양평군 양근대교 확장공사가 사업비가 500억 원이 넘어서며 타당성 조사를 받게 됐다. 군은 조사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1월 도내 총 51곳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한다며, 양평지역에서는 양근대교 등 총 7곳에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양근대교 확장공사는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계획에 포함돼 2019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올해 토지보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자재값 상승 등으로 예상 사업비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경기도 ‘이지(EG)투어버스’ 양평노선이 금~일요일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해 운영되며,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체험 현장을 방문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7개 노선 운영을 시작한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체험 현장을 방문하며 금~일요일 운행한다.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
이번주의 디지털 성범죄, 발생부터 선고까지1) 검거20대 남성이 국민대학교 남자 화장실에서 다른 남학생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휴대전화 사진 촬영 소리를 듣고 직접 가해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으며, 경찰은 가해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40대 남성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휴대전화로 불특정 다수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 체포하였으며, 가해자의 휴대전화에서는 불특정 여성들의 신체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는 지난 13일 용문새마을금고 3층 천년실에서 청소년 및 강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7기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은 청포도시의 10개 팀의 대표로 구성된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들이 전체 기획 및 진행을 담당했다.김태린·정수빈 청소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선언, 청소년 대표 임명장 전달 및 선서문 낭독, 2023년도 청포도시 활동영상 시청, 청포도시 소개 및 2024년도 일정 안내, 10개 팀 소개, 주제가 ‘연두색’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의 시간에는 청소년 단합대회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14일 오후 2시 '참사를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양평 추모문화제가 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양평의 정당과 시민단체가 함께한 ‘세월호 10주기 추모문화제 양평준비위원회’는 이번 추모문화제가 공연을 넘어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드는 문화제를 기획했다.사전 행사로 ‘문화예술길’의 노랑나비 함께 붙이기, 녹색당의 손뜨개로 노란리본 만들기, 전교조 양평지회의 현수막 꾸미기 등 참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추모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