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이 빠른 추세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지난 14일 팔당생명살림이 주최한 조합원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건국대 경영경제학부 겸임교수)은 암담한 친환경농업 현실을 공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장 소장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2009년 정점을 찍었던 친환경농산물 농가수‧재배면적‧생산량이 2015년에는 3분의1 수준으로 극감했다. 농가수는 2009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19만9000호였으나
지평면 무왕리 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 이하 대책위)가 양평군이 제시한 5개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받아들이지 않고 ‘매립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책위는 김선교 군수와 면담을 신청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8일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만난 대책위 관계자들은 “두 달이 되도록 군수는 주민들과 만나지도 않고, 지난 토크콘서트 때는 위원장에게 ‘까칠하다’고 발언했다”며 “군의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쓰레기 사태를 대하는 김 군수의 태도에 대한 불만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온라인서비스 포함)를 이용해본 양평군민은 절반 정도이고, 이용자 3명 중 2명은 민원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양평군민의 51.9%가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고, 이용만족도는 만족 67.0%, 보통 25.8%, 불만족 7.3%로 만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75.1%)이 가장 높고, 20대(39.7%)가 가장 낮았다. ‘불만족’은 20대(16.5%)에서 가장 높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서’라는 응답이
양평군 농업인 3명 중 1명이 지난 1년 동안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한 총금액이 50만원 미만(판매 없음 포함)인 것으로 조사돼 생산원가를 제외한 수입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전체 농가의 8%에 불과했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양평군민이 지난 1년 동안 농축산물을 판매한 총금액은 50만원 미만(판매 없음 포함)이 30.2%로 가장 높고, 100만~200만원 미만(13.6%) 500만~1000만원 미만(12.4%) 1000만~2000만원
①초고령사회 양평… 인구 늘어나는데 30년 후 소멸위험?②지속가능한 지역사회… 20·30대 가임기 여성을 잡아라③출산지원금?… 일자리, 보육환경, 교육지원이 ‘열쇠’④양평의 미래…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 지난해까지 양평군의 출산관련 지원정책은 출산장려금 지원, 아기사진 공모전, 출산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 ‘아이러브맘카페’ 운영 등 정부시책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는 군이 대표적인 출산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출산장려금을 첫
양평농민 절반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 및 마케팅 추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가구주의 절반(50.5%)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 및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유기농산물 확대’가 29.3%로 뒤를 이어 친환경농업 특구임을 실감케 했다.작목지원 정책에 대한 요구는 대체적으로 높지 않았는데, ‘고소득 작
양평군민 4명 중 1명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가 4곳 중 1곳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경영 만족도는 3.1점으로 보통 수준이고, 낮은 소득이 가장 불만이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양평군민 중 직접 농업을 경영하는 가구는 23.4%, 그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25.8%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별로는 중졸(32.8%) 가구주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졸(30.1%) 초졸이하(23.1%) 대졸이상(10.7%) 순이었다. 농업경영 만족도는 ‘만족(33.6%)’이 ‘불만족(32.0%)
①초고령사회 양평… 인구 늘어나는데 30년 후 소멸위험?②지속가능한 지역사회… 20·30대 가임기 여성을 잡아라③출산지원금?… 일자리, 보육환경, 교육지원이 ‘열쇠’④양평의 미래…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 지난호에 이어서양평군은 올해부터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낳아 키우는 가임기 여성(20~39세)들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보육시설과 교육환경 조성을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YP1318STAR 기자단은 청소년 게임선호도 조사를 지난달 청소년문화공간 ‘별빛누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서든어택’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사랑을 받았고,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는 낮은 연령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반면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은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PC방과 ‘별빛누리’ 이용자들의 게임 선호도 순위를 비교․분석해 성인과 청소년의 선호도 차이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4월 PC방 온라인
지속가능한 양평,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①초고령사회 양평… 인구 늘어나는데 30년 후 소멸위험?②지속가능한 지역사회… 20·30대 가임기 여성을 잡아라③출산지원금?… 일자리, 보육환경, 교육지원이 ‘열쇠’④양평의 미래…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 최근 통계청은 14년 후인 2031년쯤 적게 태어나고 많이 죽는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양평군은 2000년 이전에 이미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됐다. 2015년에는 한 해 602명이 태어나고 886명이 사망해 284명이 자연
2016년 양평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양평군민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장 노력하는 분야는 ‘쓰레기분리배출’이 93.7%로 가장 높고, ‘음식물 낭비 자제(88.5%)’ ‘일회용품 사용 자제(76.1%)’ 순으로 나타났다. 노력정도를 5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하면 ‘쓰레기분리배출’이 4.6점으로 가장 높고, ‘친환경제품 구입․사용’은 3.6점으로 ‘보통’ 수준을 조금 넘었다. 성별로 보면 ‘쓰레기분리배출’과 ‘친환경제품 구입․사용’은 남자 가구주가, ‘음식물 낭비 자제’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양평군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0가구 중 1가구로 나타났다. 개는 친지가 무상으로 제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양이는 유기동물 입양이 많았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1.1%로 경기도(13.2%)보다 적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주는 50대(20.2%)가 가장 많았고 40대(10%), 60세 이상(8.9%) 순이었다. 개는 친지에게 무상으로 얻은 경우(47.0%)가 가장 많았고, 동물판매업소에서 구입한 가구는 11.1%였다. 경기도의 경우 동물판매업소(38.6%)에서
양평군 가구의 가사분담 실태 조사결과 ‘부인이 주도한다’는 응답이 84.0%로 나타났다.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1.5%로 저조했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남편이 가사에 참여하는 경우는 10명 중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이 분담한다’는 응답이 53.3%,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11.5%였다.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응답은 3명 중 1명(30.7%)이었다. 20대 응답자 전원(100%)이 ‘공평하게 분담한다’고 해 의식변화를 실감케 했다. 40대는 ‘부인이 전적으
양평군민의 보건소 이용도 조사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7.6%로 나타났다. 향후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노인보건사업’이 41.7%로 가장 높았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양평군민 3명 중 1명(37.2%)이 보건소를 이용한 적이 있으며, 이용자의 77.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60세 이상(58.4%)에서 월등히 높았다.향후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치매지원 등 노인보건사업에 대한 수요가 41.7%로 가장 높았는데, 부모 부양책임이 있는 30대(4
양평군민의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55.7%로 나타났다. ‘불만족’은 13.5%였다. 불만족 이유는 ‘의료시설 및 장비 부족’이 37.6%로 가장 많았다.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의료기관 이용자의 86.9%가 병․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종합병원(6.6%)과 한의원․한방병원(4.3%)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료기관 만족도는 ‘만족’(55.5%)과 보통(30.8%)이 86.3%로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응답은 20~30대(17.6%)에
양평군민 3명 중 1명은 양평군이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산, 계곡,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명소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을 늘리고 있는 행사 및 축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에 따르면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게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관광명소(산, 계곡, 자연휴양림 등) 육성’이 31.1%로 가장 높았는데, 20대 이후 전 연령층에서 모두 1위로 조사됐다. 선택비율은 연령과 비례해 높아져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40.6%로
양평군민 절반이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및 테마여행코스로 욤문산(용문사)관광지를 뽑았다. 양평․용문․양서 5일장과 남한강자전거길, 미술관․박물관․기념관 등을 추천한 군민은 100명 중 5명도 안 됐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에 따르면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 및 테마여행코스는 용문산(용문사)관광지가 46.0%로 가장 많았고, 두물머리․세미원이 30.7%로 뒤를 이었다.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뤄진 양평․용문․양서 5일장과 남한강자전거길 등의 추천율은
양평, 신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 ‘인구자연감소’대선을 앞두고 정당마다 출산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희망을 갖기에는 현실이 녹록치 않다. 정부가 최근 10년간 100조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은 높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5.6% 감소했다. 지금의 인구가 단순 재생산되는 2.0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능은 한 건지 가늠하기 힘들다.출산율 저하에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구감소 현상은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고령인구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의 축제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참여율도 저조했다.2016년 제5회 양평군사회조사에 따르면 양평군민 중 지역 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13.1%에 불과했다. 10명 중 한명 꼴이다. 여자(16.9%)가 남자(9.4%)보다 참여율이 높았고, 50대(20.5%), 30대(15.6%), 40대(14.4%) 순이었다. 15~19세는 0.0%로 참여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참여한 지역축제는 용문산산나물
(지난호에 이어서)지난호에 용문․개군․단월․양동․지평․청운면의 인구현황을 점검해본데 이어 이번호에는 양평읍과 강상․강하․서종․양서․옥천면의 인구추이를 살펴본다.지난해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20~39세 가임기 여성인구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상대비를 계산해본 결과 인구소멸 위험 기준점인 0.5를 하회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옥천면과 양서면, 서종면, 강하면 등 4개 지역이었다. 양평읍과 강상면은 상대비가 각각 0.82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