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도․농어촌도로 중장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양평군은 주택단지 개발 등으로 인한 인허가지 진입로가 법정도로가 아닌, 과거 새마을도로 사업으로 개설됐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도로가 대다수다. 도로부지가 소유권 이전 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유지로 돼있어 허가지 도로사용에 대한 크고 작은 사유권 분쟁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또한 허가지 진입로가 협소해 공사차량을 비롯한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도
일진아스콘이 지난 30일 대기환경보전법 제23조 제1항 위반으로 경기도로부터 폐쇄명령 처분을 받았다. 정재운 일진아스콘 대표이사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 공문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5월14일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진아스콘의 특정대기유해물질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이 84.3ng/S㎥ 검출됐고, PAHs(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 56969.8ng/S㎥가 기준치(PAHs:10ng/㎥)보다 5000배 이상 검출됐다. 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이 지난 22일 ‘이사선임결의무효확인’ 소송에서 김종인 이사장 측에 승소판결을 내렸지만 양평군은 여전히 “변호사 자문 후 내부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종인 이사장 측은 “본안소송 결과를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던 양평군이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구문경 주민복지과장은 지난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내부검토 중이지만 상식적으로 본안소송이 3심까지 진행하는데 1심 결과를 두고 성급히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밝혔다.하지만 양평군은 지난 4월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김종인 이사장에 대한 ‘직
김선교 전 군수가 자신의 퇴임 하루 전 임명한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신임 센터장 J씨가 지역의 한 사업가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월급을 압류당했다. 양평군 고위공무원 출신인 J씨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일면서, 그의 센터장 임명도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다시 일고 있다.군청 공무원과 채권자 A씨 등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12년 수차례 A씨를 찾아가 1억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엔 이를 거절했던 A씨는 얼마 전 타계한 그의 선친과 J씨의 친분과 고위공직자 출신인 J씨를 믿고 토지를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그
용문통합새마을금고(이사장 백승삼, 이하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상무가 임원선거 금고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용문새마을금고 대의원에 의해 고발당했다.용문새마을금고는 지난달 12일 실시한 선거에서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7인(용문5, 단월 2)의 임원을 선출했으나, 대의원 윤아무씨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선임 이사장의 자격유무 및 이사 내정 의혹을 제기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용문새마을금고를 방문 조사한 결과 선임 이사장의 자격은 문제가 없으나, 이사 선거에 있어 일부 부적정 사례가 발견돼 이사부분의 재선거
지평면 소재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대표 장익순)가 지난 16~18일 홍콩에서 열린 ‘2018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콩 어린이 매장 유진베이비(EUGENE baby)와 10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홍콩 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하는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규모 B2BㆍB2C 식품박람회로, 5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농식품업체 71개사가 참가했다.양평군은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관련 쌀가공 업체인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2개 업체가 참가했다. 친환경쌀과자, 꽃쉐프가 드리는
경기도는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도는 지난달 10일 ㈜카카오페이를 경기도 스마트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을 고지 받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특히,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도착, 미납 사실, 납부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또 납부사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16일 지평면 곡수리 일대의 6600㎡ 논에서 전경복씨(사진 왼쪽끝)가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벼 베기에는 정동균 군수도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전경복씨는 “지난 4월20일 이앙해 118일만의 수확이다. 올해는 극심한 폭염으로 수확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전씨는 매년 양평군의 첫 못자리, 첫 모내기, 첫 벼 베기의 주인공이다. 남보다 한 발짝 빠른 농업을 경영함으로써 치열한 쌀 시장에서 고수익을 올리며 있다.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월백 품종으로, 정미 후 서울 등에 홍보용 쌀로 저렴하게 판매 하고,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양평읍 행복마을아파트 놀이터에서 열렸다.8월22일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관련 전시 및 해설, 체험, 작은음악회와 소등행사로 진행됐다.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전시회는 태평양의 쓰레기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모습과, 건강을 해치는 우리 주변의 유해물질 전시 및 해설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했다. ‘탄소포인트제(cpoint.or.kr/user/in
정동균 군수는 지난 20일부터 지역내 중소기업 20개사를 현장방문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첫날인 20일 양평읍 소재 옥현레이저를 시작으로 삼진플랜트 등 5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운영 현황과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동행한 담당공무원에게는 기업의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보고해 해결하도록 지시했다.중소기업들은 정 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박종래 삼진플랜트 대표는 농업식품제조업 발전 및 창업과 관련해 군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고, 포스엠에서는 수상레
일진아스콘 요청에 의해 연기됐던 공장 폐쇄명령에 대한 청문이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법무담당관, 환경전문가, 일진아스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청문에서 일진측은 행정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진이 업계 내 최고의 방지시설을 설치해 가동하겠다고 밝혔으나 도 관계자는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공장 입지불가 지역이기 때문에 방지시설 설치로 행정처분이 취소될 수 없다. 수일 내로 청문 결과가 나올 것이고 규정에 의해 폐쇄명령이 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일진아스콘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 환경관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6월말 현재 7344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중점관리등급을 중심으로 개별 기술지원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양평군은 오는 12월까지 7억2600만원(도비 30%, 군비 70%)을 들여 군내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술지원을 하는 ‘지역관리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업체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직접 방문해 실태점검 시 확인한 A~E의 관리등급을 토대로 건물주에게 관리를 비롯한 기술지원을 한다.또 4년 이상 된 시설에 대해 수리비의 50%를
양평군은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중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정동균 군수는 “청탁금지법 교육을 통해 청렴을 몸에 익히고 군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청렴행정을 펼치고자 이번 교육을 요청하게 됐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홍명기 조사팀장의 강의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실천과 관련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대한 주요사례 설명과, 업무추진비의 투명한 집행 등의 설명으로 진행돼 간부공무원들의 청렴 실천을 다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은혜재단의 진짜 이사장이 누구인가를 가리기 위한 법원 판결에서 가처분소송에 이어 본안소송에서도 법원은 김종인 이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 후 곧바로 재단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이사장 측에 대해 양평군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김승곤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종인 이사장 측이 은혜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사직서 무효와 현 이사진 선임의 무효를 요구하는 ‘이사선임결의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김 이사장 승소판결을 내렸다.김
양평군 환경사업소 소속 공무원이 정부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이 감사원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감사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감사원은 올해 3월19일~4월4일 환경부 기관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감사를 진행했다.감사원이 밝힌 내용을 요약하면 환경사업소 소속 팀장 및 주무관 등 3명이 환경부가 매입할 수 없는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를 하수처리구역이 아닌 것으로 불법 변경해 환경부가 79억원을 들여 이
정부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운행정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양평군은 군내 대상 차량 22대에 안내문을 발송한다는 지난 16일 밝혔다.양평군에 따르면 군내 운행 중인 BMW 차량은 모두 899대다. 이중 리콜 대상 차량은 208대인데, 186대는 긴급 안전진단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아직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22대에 대해서는 지난 16일자로 개별 안내문을 발송한다.아직 안전진단 점검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은 점검을 위한 이동 목적으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
양평군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정동균 군수, 윤광선 광복회 양평군지부장 등 독립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양평군행복바이러스합창단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합창했다.경축식에서는 독립운동가 강촌 임긍호 지사의 자녀인 임승무씨가 광복절 기념 포상을 받았다.한편, 군은 광복절을 맞아 주요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과 직장에
양평군은 주거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주거급여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가운데 하나인 주거급여는 그동안 수급자를 선정할 때 부양 의무자 기준이 적용됐다. 부양능력은 있지만 부양할 뜻이 없는 부양 의무자가 있으면 생활 형편이 어려워도 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다음달부터 부양 의무자 기준이 사라짐에 따라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였던 저소득 가구들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주거급여는 부양 의무자의 소득이나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수급 여부를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주민등록상)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에 한해 적용되는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로 대상이 확대됐다.전기요금 지원기간은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한 월(月)분까지로, 2018년 8월9일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단 올해는 신청분에 한해 7월분부터 소급해 할인이 적용된다.요금할인 금액은 해당 월 전기요금의 30%(월 1만6000원 한도)이다.산모가 친정 등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장소에서 산후조리나 육아를 하는 경우는 주소지 변경을 통해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