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군립미술관 컨퍼런스룸에서 미술관음악회 슈베르트시리즈 ‘가곡과 실내악’ 두 번째 공연으로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공연한다. 슈베르트의 실내악은 그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단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레퍼토리다. 특히 연가곡들은 정교하게 완성된 피아노 소나타 위에 정제된 감성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성악이 애틋한 스토리와 덧입혀져 예술가곡으로 완성된 곡이다. 슈베르트시리즈 두 번째인 이번 음악회에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중에서 가장 멜로디가 풍부하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양수리에 있는 협동조합카페 ‘두머리부엌’에서 8~10월 2015년 화제의 다큐멘터리를 모아 공동체 상영회 ‘두머리 극장’을 연다. 두머리부엌은 시대의 문제를 기록하고, 영상으로 질문하는 ‘동네친구와 함께 보고 싶은 다큐멘터리’ 4편을 선정해 매달 한편씩 상영할 예정이다. 첫 순서로 오는 13일 오후 8시 두머리부엌에서 서동일 감독의 ‘명령불복종 교사’ 상영회를 갖는다. 이 영화는 지난 2008년 일제고사 시험 선택권으로 촉발된 전교조 해직 사태를 다룬 영화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지난 5월 개봉해 호평을
서종작은도서관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 마을공동체 활성화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스토리텔링 클럽 My Favorite Story’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공감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의 전문가·청소년·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 , , 등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를 일으켜 줄 문학과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의 밤, 문학토크쇼를 열어 마을과 사
양평군은 지난달 29일 군인아파트인 양평읍 창대리 충정아파트에 ‘충정아파트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은 56㎡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열람실 1실, 일반열람실 1실을 갖췄다. 소장도서는 1,400권이며, 20사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로, 주말과 공휴일엔 휴관한다. 충정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정보문화 소외지역 장병과 가족의 사기를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개관한 도서관으로, 총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됐다.
양동면은 전시관 ‘양동, 물들이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개관전을 연다. 사진작가 이복재 전 조합장, 서양화가 장은숙, 동양화가 장세라 등 양동지역 예술가와 초대작가 17명이 참여해 18점을 전시한다. ‘양동, 물들이다’ 전시관은 양동면복지회관 1층에 위치해 있는 66㎡ 규모의 작은 전시관이다. 지난 6월말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양동, 물들이다’라는 전시관 이름은 주민공모로 선정됐는데, ‘자연・문화・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물들어져가는 양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동지역의
아이스크림과 젤라또의 차이는 무엇일까? ‘젤라또’는 과즙·우유·설탕 등을 얼려 만드는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으로 공기 함유량이 적고 밀도가 높아 맛이 진한다. 또 유지방 함량이 4~8%(일반 아이스크림 16~20%)로 칼로리가 낮다. 공장에서 기계로 생산하는 젤라토가 대부분인 요즘도 이탈리아에선 여전히 수제방식 젤라토의 인기가 높다. 전재우(46) 사장이 지난 2013년 양수리에 수제방식 젤라또 전문점 ‘젤라떼리아 빤나’를 차리게 된 계기도 이런 경험이 바탕이 됐다. 그는 로마 근교의 작은 도시인
지난 5~7일 양평읍·강하면·양서면 주민참여·지역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하지만 지역만들기에 대한 토론 없이 일방적인 군정 홍보와 주민 건의 일색으로 진행돼 주민 주도라는 토론회 취지가 무색했다는 평이다. 양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만들기 대표자, 새마을남·여지도자, 이장 등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지역만들기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순회토론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지역만들기 사업의 취지와 진행상황 등을 지역별로 공유해 사업을 100여개 마을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지난달 13~14일 강
산나물전문점 두메향기 ‘산’은 영농조합법인 지랜드가 운영하는 ‘산나물 두메향기’ 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양수역에서 목왕리 방향으로 10여분 차를 달리다보면 청계산 끝자락에 자리한 산나물테마공원 ‘산나물 두메향기’가 나온다. 2012년 착공해 3년만인 지난 3월에 문을 열었다. 두메향기 ‘산’을 찾은 지난 29일은 비가 간간히 내렸다. 매표소에서 온실정원 ‘휴’를 지나쳐 음식점으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자 진하게 번지는 일당귀의 향이 화단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갖가지 산나물과 야생화들이 이름표를 얌전히 달고 손님을 맞이한다. 두
양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학생 78명은 지난 25일 중앙선 양평역·용문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학생들은 직접 만든 700개의 손소독제와 2000개의 마스크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보는 ‘손소독제 DIY’와 질병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조를 이뤄, 자발적인 역할분담과 토의 과정을 거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수중 2학년 안승헌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캠페인 구호와 율동 등을 연습했다”며 “준비한 결과물을 이웃과 나누면서 영재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행복드림 양평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2일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의 다도체험, 양평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수요일마다 양평 곳곳을 탐방한다. 양평치즈마을, 연꽃문화체험, 코바코연수원 수영장, 산음자연휴양림 숲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애향심을 길러주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대부분이 지역사회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양평군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
(연재)양평군 장애인복지실태조사 분석1. 지역현황2. 조사결과 분석3. 장애인복지발전의 위한 제언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양평군 장애인복지실태 및 정책방안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실태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삼육대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양평군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7가지를 제언했다. 그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장애인‧노인정책 포괄적으로 펴야… 양평군의 면적은 서울의 1.4배이지만 인구는 서울의 1% 정도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지역 간 교류협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공동대표 강금숙‧홍진표)은 지난 21일 ‘2015년 양서면 여성교육 행사’를 열었다. 여성주민 및 단체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석수 강사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하고 능력 있는 여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경 강사는 “여성이 가정과 사회에서 더 이상 소극적이어서는 안 된다”며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금숙 공동대표는 “즐거운 강의와 신나는 노래교실 덕분에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2015년 경기도 민원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YP서종행복버스 타고 행복해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경기도는 31개 시·군 154건의 민원우수사례에 대해 3차에 걸쳐 창의성, 난이도, 효용성,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대상은 용인시, 최우수상은 남양주시와 광명시, 우수상은 양평군 등 9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YP서종행복버스 타고 행복해요!’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YP서종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이들이 자가운전이 어렵고 유일한
강상면은 지난 21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1기 강상면 산중놀이 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도자과정에 43명이 접수해 33명이 최종 수료했다.산중놀이지도자과정은 ‘산중옛길’과 ‘지역문화 자원개발’을 위한 산중놀이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할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4월8일부터 18회에 걸쳐 생태·환경·놀이 프로그램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4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강상면에 적합한 6개의 산중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족대상 자연놀이터 ‘자연아! 노라조’, 산중옛길 별난이야기 ‘
국립교통재활병원 구내식당 세척실이 배기문제로 고온 세척작업 시 급격히 온도와 습도가 상승해 조리실 근무자들이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리실 근무자들이 이 문제를 지난달부터 병원측에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문제가 개선되지 않다가 결국 지난 21일 오후 3시경 김 아무(41)씨가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어 응급실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척실은 조리도구와 식기 등을 고온으로 살균 세척하는 곳이다. 교통병원 조리실은 지난 1월 조달청과 위탁계약을 맺은 (주)다원푸드서비스가 운영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한 달 전부터 배기문제를 병원
경기도는 27일 양평군보건소장 직무대리로 권영갑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1팀장(지방보건사무관)을 인사 발령했다.양평군은 지난달 공석중인 보건소장으로 4급 기술서기관을 임명해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권영갑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4급요원으로, 곧 서기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 보건소장은 지난해 연말 진난숙 전 보건소장 정년퇴임 후 7개월째 공석이었다.
양평군이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이용 신청을 받는다. 군내 거주하는 전업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외국인 여성농업인, 임신 4개월(85일) 이후에 유산·조산·사산한 임산부도 신청 가능하다. 도우미 신청은 출산일 또는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240일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도우미 지정은 여성농업인이 직접 하거나 읍면사무소에 추천을 의뢰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신청인과 도우미가 합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임금은 도우미가 실제 작업을 한 일수에
‘제2회 지평 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지평면 무왕1리 일원에서 열린다. 지평면 무왕1리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군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해바라기를 마을 곳곳에 심어왔다. 올해는 축제기간 내내 해바리기꽃을 볼 수 있도록 개화시기를 달리해 해바라기를 심었다. 축제기간 한 달 동안 무왕1리 주민인 조각가 이재효, 화가 김재삼, 도예가 박성욱 씨가 작업실을 개방해 작품전시회를 열고, 양평아트갤러리에서 해바라기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201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20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10개 부문, 16개 종목, 56개 팀의 초·중·고학생 78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예술제는 1부 기념식, 2부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Real Bro’ 식전공연에 이어 염태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 김태정 부군수와 라덕수 교육장의 격려사에 이어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초등생은 한국음악 성악·기악, 사물놀이 앉은반 등 전통음악 3개 종목에 출전했다. 성악독창은 지평초 한지우 학생이 단독 출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악
1. 지역현황2. 조사결과 분석3. 장애인복지발전의 위한 제언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월16일~3월6일 실시한 장애인복지실태 양적조사에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 258명이 설문조사에 응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 주목할 점은 첫째,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조사대상 중 40대 이상 장애인구가 75%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둘째, 장애등급도 1~3급을 합치면 65%를 차지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조사대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주거형태별 세대특성에서는 가족이나 배우자 등